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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나를 이끄는 것은 순수한 마음이다> 독서. 독서호르몬. 책읽기. 독서습관. 일일일책. 주부독서연구소. 마음속 글귀 "나를 이끄는 것은 순수한 마음이다." 2011년 8월 26일, 39세 생일날이다. 독서를 결심했다. 경제 위기와 불황을 겪으면서 수렁 속에서 허덕이다 만난 불굴의 결심이다. ​ 독서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한 날, 사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었다. 다만, 그때 할 수 있는 것은 독서뿐이었다. IMF 여파로 경제적 여유도 없었고, 밥벌이를 하느라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위기의 순간, 그 순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독서뿐, '오직 독서만이 살길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겼다. ​ 1년을 계획했다.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던 평범한 주부, 하루에 한 권 읽기 '일일일책' 이 말이 되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우려에 불과했다. 독서를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더보기
인공지능을 넘어서는 인간의 강점 -나라 쥰 저 책속글귀 인공지능을 넘어서는 인간의 강점 -나라 쥰 저 -▶인간의 통찰력과 인공지능의 비교연구 -▶인공지능도 만능이 아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자. -▶인간과 인공지능의 적대관계나 우열관계보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통해 더욱 뛰어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 책 표지에서 찾은 키워드 #인공지능 #인간 #직관 #교육 #삶 ​ 이번 책의 핵심 키워드는 직관이다. 그렇다면 직관이란 무엇인가? 추리나 논리가 아니라 기존에 습득했던 지식, 기능, 경험을 통해 한순간에 사물을 판단하거나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인간 특유의 능력이라 한다. 즉 인간은 학습이나 훈련, 경험을 쌓음으로써 직관이 생긴다. ​ ​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은 경험과 직관이다. 저자의 의도는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4 ✔ 오늘의 명언 5/24 ​ "꽃은 향기로 서로를 느낀다.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것,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 -법정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진실한 시를 짓는 데 힘쓰거라 시는 나라를 걱정해야 ​ 접때 성수(惺叟) 이학규(李學逵)*의 시를 읽어보았다. 그가 너의 시를 논평한 것은 잘못을 잘 지적하였으니 너는 당연히 수긍해야 한다. 그의 자작시 중에 꽤 좋은 것이 있기는 하더라만 내가 좋아하는 바는 아니었다. 오늘날 시는 마땅히 두보(杜甫)의 시를 모범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모든 시인들의 시 중에서 두보의 시가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시경(詩經)]에 있는 시 3백편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경]에 있는 모든 시는 충신 효자 열녀 그리고 진실한 벗 들의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의 발로다. 임금을 사랑하고 나라를 근심하는 내용이 아니면 그런 시는 .. 더보기
다시,책으로 -매리언 울프 저 책속글귀 다시,책으로 -매리언 울프 저 ​ 독서가에게 책선물은 기분좋은 일이다. 특히 관심있는 흥미로운 책이면 더욱 그렇다. 어크로스 출판사에서 책선물을 받았다. 제목은 제목에서 느끼는 것은 디지털시대에 다시,책으로 돌아와야한다는 울림이다. 표지를 보며 느낀점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인해 우리의 뇌는 지쳐있다. 빠른 미디어를 통해 눈의 피로는 가중된다. 이럴 때일 수록 책으로 돌아와 천천히 사유하고 상상하며 뇌에 즐거움을 줘야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 책장을 한장씩 넘겨본다. 목차는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9가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 1.읽기, 정신의 카나리아 2.커다란 서커스 천막 아래:읽는 뇌에 관한 색다른 관점 3.위기에 처한 깊이 읽기 4."독자였던 우리는 어떻게 될까?" 5.디지털로 양육된..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3 ✔ 오늘의 명언 5/23 ​ "스트레스가 쌓일때는 담대하고 단호해져라" ​ -호라티우스 ​ ​ ​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진실한 시를 짓는 데 힘쓰거라 寄淵兒 1808년 겨울 ​학연이는 내 가르침을 받거라 네 동생 학유의 재주는 너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그런데 금년 여름 고시(古詩)와 운이 안 달린 부(赋)를 짓게 했더니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가을 무렵에는 [주역(周易]을 베끼는 일에 힘쓰느라 독서를 많이 못했지만 그애의 견해는 제법이었다. 요즘은 [좌전(左傳]을 읽는데 옛 임금들의 전장(典章)이라든지 대부(大夫)들의 말 올리는 법도 등을 거의 다 배워 아주 잘 알고 있으니 꽤 볼만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런데 너는 본래 네 동생에 비해 재주가 좀더 낫고 어렸을 때 독서한 것도 동생보다 더 잘 갖추어졌으니 이제라도 용맹스럽게 뜻을 .. 더보기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저 책속글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저 책표지에서 찾은글귀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의 사피엔스가 직면한 '지금, 여기'에 대한 진단과 비전 앞으로 10년, 치열한 자아성찰과 새로운 사회정치적 모델을 구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소주제는 21가지다. ​환멸, 일, 자유, 평등, 공동체, 문명, 민족주의, 이민, 테러리즘, 전쟁, 겸손, 신, 세속주의, 무지, 정의, 탈진실, 공상과학 서설, 교육, 의미, 명상,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에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시한다. ​ 방대한 주제를 따라 읽어갔다. 눈이 번쩍뜨이는 페이지를 만나기도 하고, 이해가 잘 가지 않아 흥미가..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2 ✔ 오늘의 명언 5/22 ​ "꽃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듯, 나의 천사들은 때로는 눈부신 빛과 바람으로 때로는 황홀한 설렘으로 내 곁에 염연히 존재했다." ​ -조광호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선조의 행적과 일가친척을 알라 寄二兒 무릇 국사(國史)나 야사(野史)를 읽다가 집안 선조들의 사적(事蹟)을 보게 되면 즉시 뽑아내 한권의 책에 기록해두어라. 선배들의 문집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오래도록 하다보면 책이 되어 집안 족보 중에서 빠진 곳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방계 선조들의 사적이라 할지라도 함께 뽑아놓았다가 그분들의 자손에게 전해주는 것이 효도를 넓혀가는 방법이다. ​ 혹 선배들이 우리 선조들의 일을 기록해놓은 것 중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연월일을 고찰해서 잘못을 밝히도록 하여라. 또 선조들이 가깝게 사귀던 분들은 반드시 후손을 찾아 어느 집인지 알아놓고 혹 만나게 되면 정겨운 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