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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저 책속글귀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것 속에 하나가 있으니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많은 그것이 곧 하나를 이룬다."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오랜만에 법정스님의 글을 다시 들춰보았다.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잊지말아야할 명심해야 할 말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체적인 삶을 바라볼때, 우주적인 차원에서 자신을 두고 생각할때, 지키며 살아야 할 것이 더 또렷해진다. 더 집중하게 된다. 많은 것을 얻으려하기 보다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넘쳐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소리는 듣지 말고,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은 먹지 말고, 읽기 않아도 될 글은 읽지 말아야 한다. 옷이나 가구, 만나는 친구, 전화 통화 등도 또한 마..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8 ✔ 오늘의 명언 5/28 ​ "오로지 연결하라." ​ -E.M. 포스터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먼저 모범을 보이거라 寄淵兒 너희들이 종형제들에게 모범을 이제 너희 사촌들이 대여섯명 되는데 내가 만약 임금의 은혜를 입어 살아서 고향 땅을 밟게 된다면 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 내가 가르치고자 한는 것은 효와 제에 그 근본을 두고 경사(經史)와 예악(禮樂), 병농(兵農)과 의약(醫藥)의 이치를 투철하게 깨닫게 해주는 일이다. 짐작건대 4,5년이 못되어 그 성과가 찬란할 것이고 비록 폐족 집안이긴 하지만 문학과 예학(禮學)의 교양은 뚜렷하게 돋보일 것이니, 이것이 바로 내가 아침저녁으로 북쪽을 바라보며 빨리 풀려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이유이며 나의 큰 계획이다. 그러자면 너희들이 먼저 아버지를 섬기듯 큰아버지를..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7 ✔ 오늘의 명언 5/27 ​ "내 모든 영감은 자연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얻은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 ​ ​ 더보기
독서호르몬 프로젝트19기-1단계 수료증! #독서호르몬 #독서호르몬프로젝트 #독서호르몬프로젝트19기 #수료증 #수료증1단계 안녕하세요. 독(讀)한 여자 장인옥입니다. 1단계 달성자가 나왔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세요.~^^ ✔제 19기 ↙1단계 매일 3주 동안 책을 읽는다. 2019. 5/6~2019. 5/26.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9기 1단계까지 완주하셨습니다. 각 단계별 달성하신분께 수료증으로 칭찬드립니다.👍👍👍 ✔ 아이디 : 정지언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9기 1단계 수료하셨습니다. ✔ 아이디 : 정지숙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9기 1단계 수료하셨습니다. ✔ 아이디 : 김주연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9기 1단계 수료하셨습니다. ✔ 아이디 : 박나영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9기 1단계 수료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독서호르몬 프로젝트는 1단계:..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6 ✔ 오늘의 명언 5/26 ​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며 바람은 시원하고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존 러스킨 ​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큰아버지 섬기기를 아버지처럼 ​ 너희들은 사고무친의 처지에서 성장하였지만 어린 시절은 유복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아들이나 동생이 되어 아버지나 형님을 섬기는 법, 집안어른들을 섬기는 법에 대해서 아직 견문이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궁핍한 처지를 살아가는 방법에도 아직 익숙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내 몸과 마음을 다해 남을 대할 줄도 모르고, 남이 먼저 자기에게 도움 주기를 바라고, 가정에서 해야 할 처신도 잘 익히지 못했으면서 이웃사람들의 칭찬이나 바라고 있으니 될 법이나 한 일이냐. 전에 동지(同知)벼슬을 지낸 방계(傍系)의 고조할아머지뻘 되는 분이 계셨다. 일흔이 넘은데다 중풍을 앓으셔서 몹시 거동이..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5 ✔ 오늘의 명언 5/25 ​ "좋은 비는 때를 알아 봄이 되어 내리네." ​ -두보 더보기
'일일일책' 독자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며칠 전 의 독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작년 5월, 이지성작가님과의 '북 콘서트''때 질은 응답시간이 있었다. 그때 맨 앞자리에 앉아서 '일일일책'에 관해 질문하신 분이었다. '일일일책'을 읽고 독서호르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1년 동안 꾸준히 독서했다. 1년 동안의 독서로 일상이 변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나 또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편지글에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가능하다면 수원에서 대구로 오겠다는 내용이다. 만나는 날짜를 조율해 평일이지만 일을 마치고 만나기로 했다. 오늘 6:30~8:30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시간은 짧았다. 독서이야기와 독서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이 오가는 시간이다. 식사하고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사이, 두 시.. 더보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寄兩兒 남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도와줘라 너희들은 편지에서 항상 버릇처럼 말하기를 일가친척 중에 긍휼히 여거 돌보아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개탄하더구나. 더러는 험난한 물길 같다느니, 꼬불꼬불 길고 긴 험악한 길을 살아간다느니 한탄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미워하는 말투니 큰 병통이다. 전에 내가 벼슬을 지낼 때에는 조그마한 근심이나 질병의 고통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돌봐주게 마련이어서 날마다 어떠시냐며 안부를 전해오고, 안아서 부지해주는 사람도 있고, 약을 먹여주고 양식까지 대주는 사람도 있어서 너희들이 이런 일에 익숙해진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은혜를 베풀어줄 사람이나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