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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목민심서[12부] 해관(解官)6조-4. 수령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청원[乞宥] ::목민심서[12부] 해관(解官)6조 4. 수령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청원[乞宥] ​ 수령이 형식적인 법규에 걸린 것을 백성들이 슬프게 여겨 임금에게 호소하여 그 죄를 용서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옛날의 좋은 풍속이었다. ​ 공적이 있네 능력이 있네 해도 천하에서 백성을 다스려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진정 백성이 수령을 사랑하고 받드는 정이 진실하고 거짓이 없어 호소하는 소리가 몹시 슬퍼 감동할 만하면, 비록 수령이 지은 죄가 깊고 무겁더라도 그냥 용서해줌으로써 백성의 뜻에 따르는 것이 또한 좋지 않겠는가? 요즘에는 붕당(朋黨)이 이루어져 넘어뜨리고 모함하여 한번 배척을 당하면, 그 죄를 용서해줄 것을 비는 백성도 역시 법망에 걸려들어 죄가 헤아릴 수 없게 된다. 때문에 백성들은 수령의.. 더보기
힘 -틱낫한 저 책속글귀 힘 -틱낫한 저 사람들은 행복이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집을 사는 날', '차를 사는 날', '박사학위를 받는날' 행복해질 거라고 상상한다. 푸른 하늘, 사랑하는 사람의 눈망울이 지금 여기 있는데도 말이다. 분주한 몸과 전쟁터 같은 마음은 그들이 얼마나 큰 평화이고 기쁨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깊이 바라보라. 열 여섯 살 무렵, 이제 막 초보 스님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스승께서는 항시 나에게 100%의 힘을 다해 문을 여닫으라고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느 날 스승이 내게 심부름을 시키셨다. 스승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나는 그 일을 얼른 하여 스승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잠시 그 가르침을 잊어버렸다. 스승은 방을 나서는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1 오늘의 명언 5/1 ​ "땅은 수천 년에 걸쳐 경작되었지만, 싹을 틔우는 힘은 예전과 다름없다. 비와 햇살 한 줌이면 매년 초록색으로 다시 자라난다." ​ -요한 볼프강 괴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