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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일일일책 -장인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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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위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양한 문제점으로 고민할 수 있다. 그 중에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 서로 사랑하고 위하면서 말이다. 사랑하며 살아갈 때 가장 위대하다. 역으로 그만큼 힘든 일이란 생각도 든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안아야 한다.


나는 왜 책을 읽었을까?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본다. 이러한 질문 앞에서 늘 떠오르는 한 가지 이미지가 있다. 책 읽기를 시작하기 전의 일이다.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할 때였다. 삶의 고단함을 혼자서 어깨에 메고 있는 듯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올랐다. 여전히 버스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 멍한 눈을 하고 컴컴한 버스 창밖을 내다보았다. 삶의 의미도 희망도 없이 한숨만 흘러나왔다. 한참을 지나 간신히 지친 몸을 기댈 자리 하나가 생겼다.

 

나사 풀린 나무인형 피노키오처럼 풀썩 주저앉아 자리에 몸을 기댔다. 그때부터 또다시 시작된 잡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해결도 되지 않는 잡념들이 나를 괴롭혔다. 어제와 다른 고민거리도 아닌데 부정적인 생각을 되풀이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 너무 싫었다. 하루 종일 생각해도 끝도 나지 않는 부정적인 생각, 어제도 하고 한 달 전에도 똑같은 고민을 하며 나를 괴롭히던 생각이 아니던가.

 

그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속상하고 화가 났다. 열심히 산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삶,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럴 때 운명처럼 책을 만났고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 주었다. 내가 읽는 이유는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다.

양서를 만나다
말과 행동에 어긋남이 없는지 살폈다. 잘못하고 있으면 고쳐 나가려 노력했다. 책의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지만, 삶을 반성하고 잘못된 생각을 알아가며 바꾸어 가기에 충분했다. 논어를 베껴 쓰기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아닌지 의심하거나 점치지 않았다. 그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책을 보며 손으로 베껴 쓰기도 하고 블로그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런 행동이 나의 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말과 행동을 하기에 앞서 먼저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책 읽기는 의식을 서서히 바꿔주었고 생각의 패턴을 새롭게 만들어 주었다.

일일일책   -장인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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