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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리처드 칼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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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리처드 칼슨 저

Part 2. 기분의 원리

기분이 좋은 날에 미래를 설계하라.
기분이 좋은 날에는 자신의 기분이 좋다는 사실에 감사하자, 기분이 좋을 때는 그것에 맞서려 하지 말고 느긋해지려고 노력하자.
그리고 전전긍긍하지 않고 우아함을 유지한 채 얼마나 침착할 수 있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려 들지 않고 품위를 지킨다면 그 기분 나쁜 감정들은 틀림없이 사라져버릴 것이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변의 모든 일들이 지나치게 심각해 보이기 마련이다. 때문에 주변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이 주로 우울한 상태에서 심각한 말들을 하는 것은, 특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토로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그 기분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라. 우울한 기분에 갇혀 지내지 말고, 삶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라.
하루 몇 분씩이라도 시간을 늘려 가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훈련을 해보라. 그러한 훈련이 익숙해질 때쯤이면 당신만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것이다.

 

 



갑자기 어떤 이유로 인해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었다면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노릇하게 기다려라. 바로 이것이 내가 여기에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분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는 '좋은 기분'이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데 있다. 좋은 기분을 느끼는 것이 먼저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다음에라도 늦지 않다.
이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견해, 즉 행복은 결과에 달려 있다는 견해와 반대되는 입장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지혜와 상식에 접근하는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혜와 상식은 긍정적인 마음 상태나 긍정적인 감정 상태에서 나온다....
우리가 직면한 골치 아픈 문제와 기분과의 관계를 이해하면,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기분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긍정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적절할 때가 있다 하더라도, 변화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생각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
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 기분을 변화시키는 쪽이 훨씬 더 쉽고 현실적이다. 그렇다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문제 해결을 미루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합리적인 판단은 좋은 기분에서 나온다.




Part 3. 감정의 원리

해묵은 감정을 털고 평상심으로 돌아가자
행복의 느낌을 경험하고 있을 때, 당신은 될 수 있는 한 행복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의식하는 순간 행복은 떠나버린다. 자기 마음속에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는 평상심을 인정할 때 행복은 오랜 시간 동안 당신과 함께 있을 것이다. 행복이 찾아오면 그것을 분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그 느낌을 즐겨라

 

 



싫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화제로 삼아라. 미어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가능한 한 무시하고 업신여길 때 행복은 그만큼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행복에 대한 이기주의는 언제나 무죄이다. 그 누구도 그것에 불온한 혐의를 씌울 수는 없다.


쉽게 변화하는 감정은 당신의 삶을 고정시킬 뿐이다. 그런 감정들은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감정에 지배당하지 말고 감정의 주인이 되어라. 그런 상태에서는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면서 스스로를 위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감정의 문제에도 당신은 몸에서 문제가 일어났을 때와 똑같이 합리적이고 민첩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평안한 상태를 되찾을 수 있다. 몸의 주관자가 당신인 것처럼 감정의 주관자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이다. 감정의 주인인 당신은 그 감정을 언제나 평안하게 돌볼 의무가 있다.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바로 그 의무의 실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화나게 하는 일들을 무시하라. 대신, 당신의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이해하라는 말이다. 당신의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이해하면, 당신의 감정을 당신 삶의 방향을 알려 주는 등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삶에 대한 우리의 경험이 유쾌하지 못했던 이유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불행이라는 테두리 안에 가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그것을 안다.


긍정적인 성격을 거부하고 마다하는 상대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라. 당신은 상대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더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정신 상태-특히 기분이 좋지 않을 때-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존경하며, 다른 사람들은 다 이성을 잃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당신은 걸핏하면 흥분하고 허둥대는 사람과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사람 가운데 누구와 가까이 지내고 싶겠는가?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을 분석하려 하지 말고 단지 그 느낌을 즐겨라. 어떤 감정을 창출해내는 데에는, 아무리 하찮더라도 사람의 자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행복은 그런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행복을 위해 애쓰는 것보다 불행을 내버려 두는 것이 훨씬 더 힘든 것이다.


기분이 울적해질 때마다 그것에 맛 서려 하기보다는 느긋해지려고 노력해 보자. 그리고 자신이 전전긍긍하지 않고, 우아함을 유지한 채 침착해질 수 있는지 지켜보도록 하라.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려 들지 않고 품위를 지킨다면, 그 기분 나쁜 감정들은 저녁 해가 지듯 틀림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부조건 자신은 옳아야 한다는 정신적 압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우위에 놓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고방식이 훨씬 합리적이다. 실제로 옳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버릴수록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 긍정적 감정에 서면 다른 입장에 서서 좀 더 열리 마음으로 타인의 말을 들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신념을 좀 더 여유롭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라.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그 문제는 우리 마음속에서 점점 자라난다.







​ Part 4. 관계의 원리

원만한 관계는 지혜의 샘물이다.
상대방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끼면 서로의 차이에 대해 관대해진다. 설령 다른 점이 많다 해도 지혜의 힘을 빌려 평화롭게 해결한다. 반면, 상대방에게 느끼는 감정이 따뜻하지 못하면 쉴 새 없이 차이점을 들먹이면서 배타적으로 대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불만스런 감정을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우리의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서로의 차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관계가 부부 사이인 이유는 이 때문이다.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 역시 가장 어려운 관계는 가장 가깝고 친밀한 사람이다. 어떤 면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 때문에 가장 많은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것은 모순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다른 사람과 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정반대의 결과가 생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을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는 긍정적인 감정을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다. 아마 그쯤 되면 서로의 차이가 즐거움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면 비로소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적이 아닌, 저마다 개성이 다른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지내려고 노력한다면 당신은 놀라울 정도로 강해지고 친절하고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어떻게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으면 "너무 바빠서"라는 말만은 빼고 어떤 대답이든지 해 보자. 분명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타인을 대할 때 항상 상대방의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 그리고 상대방의 태도가 설사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라. 당신은 항상 입술에 웃음과 칭찬의 언어를 담고 있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그 때문에 뭔가를 바꾸려고 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 나빠진다. 왜냐하면 그럴수록 스트레스가 자신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으로 확고히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중립적인 시각을 갖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시각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중립적인 시각을 갖는 데 커 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행. 불행의 선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그럴 경우,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감각을 되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호가 났을 때에도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좀 더 새롭고 바람직한 감정이 솟아오도록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더 이상 타인을 책망하지 않을 때, 인생이 즐겁고 편안하게 흘러간다. 자기 주변에 대한 불평을 멈추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
Part 5 현재의 원리


현재, 당신의 행복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행복은 늘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 마음속에 있는 행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행복의 순간도 변할 수 있다. 현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인생의 순간을 음미하라. 과거도 미래도 다 하나의 꿈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미래 또는 그때가 되면 현재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인생의 순간을 음미하라. 매 순간 충실하고 지나간 과거나 머지않아 찾아올 미래를 외면하는 것이 좋다. 무엇인가를 원하고, 기대하고, 그러다가 결국에 후회하는 등의 행위는 현재를 회피하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위험한 자기기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오늘이 평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도록 하라. 우리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이외의 것들은 모두 그다지 중요한 것이 못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과거를 단지 해롭지 않은 기억으로 보면,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일일이 좇아가야 하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에 과심을 집중시킬 수 있다. 과거는 분석하고 맞서 싸워야 할 실체가 아니라, 스쳐 가는, 그리고 해로울 것 없는 기억일 뿐이라고 생각하라. 매일 수백 가지씩 떠오르는 과거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을 금방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자신의 감정에 주목하자.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당신을 돕기 위해 있다. 다시 말해, 감정은 당신의 친구이다. 고립된 느낌이 들 때마다 이 점을 명심하자.
아울러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도록 하자. 현재 당신의 생각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의 생각이 지금 현재에 없다면,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자신의 생각을 너무 자세히 해부하려 하지 말고 그저 관심을 현재로 되돌려 놓기만 하라. 그렇게 하는 것이 어떤 다른 방법보다도 기분을 전환하는 효과적인 길이다. 생각이 당신을 행복으로부터 멀리 떼어놓게 하지 마라.


긍정적인 마음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 경험인지를 깨닫고 나면, 부정적인 생각에 매달리는 일은 점점 매력을 잃게 될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는 것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마찬가지로 떨쳐버려야 할 마음의 상태이다. 우리에게 아무런 이득도 되지 않는 이 불필요한 감정 때문에 현재라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임을 명심하자.


행복은 자신이 가진 것과 원하는 것 사이에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일생 동안 '좀 더!'를 외치면서 살아갈 수도 있고, 의식적으로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다.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스쳐 가는 모든 일들에 대해 마음을 비우고 개의치 않게 되면, 변화 무쌍한 삶의 순간에서도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어떠한 고통이나 불쾌한 상황 역시 자신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러한 인색을 마음에 새겨 두면, 역경에 직면한 순간에도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항상 이렇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리처드 칼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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