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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내 딸이 여자가 될때 -메리 파이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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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넌 누구지?"이다.
나는 이순간의 대답보다는 소녀들에게 남은 평생 동안 자기를 찾는 과정을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 과정에는 참된 자신의 중심을 찾도록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고유의 재능을 인식하며,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감정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한 감정들까지 자신의 모든 감정을 수용하며, 가치와 의미에 관해 심오하고 견고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느낌과 생각 사이의 차이, 즉흥적인 쾌락과 장기적인 목표 사이의 차이, 그리고 스스로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 간의 차이를 깨닫는 것이 포함된다.

여성에 대한 문화적 규율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그러한 규율을 깨뜨리고 스스로를 위해 새롭고 건강한 지침을 형성하는 바탕으로 진로를 찬찬히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은 곧은 길이 아니며, 몹시 힘들고 좌절로 점철된 길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즐겁고 창의적이며 경이로 가득 차 있다.





나는 종종 북극성을 은유로 사용한다.
나는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바람 부는 대로 여기저기 떠다니는 배에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하고 있는 거란다. 너 자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대중매체의 목소리는 널 동쪽으로, 그 다음에는 서쪽으로, 그러고는 다시 동쪽으로 되돌아가도록 계속해서 방향을 바꿔가며 불어올 거야.

네가 네 길에 머물러 있기 위해서는 너 스스로의 북극성을 좇아야 해. 그 북극성은 참된 너는 누구인지에 대한 네 생각이란다. 북쪽을 가리침으로써 넌 네 길에 서 있을 수 있고, 또 그 길을 굳게 지킬 수 있는 거지. 단하나 굳게 북쪽을 가리키는 것만이 너를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해 줄 수 있단다."





나는 말을 잇는다.


"진정한 자유는 부는 대로 가는 것보다는 북극성을 따르는 것에 가깝단다. 어떤 때에는 그날 그날 부는 바람을 다르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런 종류의 자유는 사실은 환상에 불과해. 그런 네 배를 더돌게 만들지. 자유는 네 꿈을 향해 항해하는 거야."




그들은 애처롭게 묻는다.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죠?"


그러면 나는 소녀들에게 조용한 장소를 찾아서 다음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권한다.


나는 지금 어떤 느낌인가?
나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나의 가치는 어떤 것들인가?
나는 나 스스로에게 나 자신을 어떻게 묘사할 것이가?

나는 미래의나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
나는 어떤 종류의 일을 좋아하는가?

나는 어떤 종류의 여가 활동을 좋아하는가?
나는 언제 나 자신이가장 슬프게 느껴지는가?

나는 사춘기에 들어선 이래 어떻게 변화했는가?
나는 어떤 사람들을 존경하는가?

나는 나의 어머니와 어떻게 비슷하며 또 어떻게 다른가?
나는 나의 아버지와 어떻게 비슷하며 도 어떻게 다른가?

나는 한 인간으로서 나 자신을 위해 어떤 목표들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강점과 약점은 어떤 것들인가?
나는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어떤 것이 자랑스러울 것인가?



글을 쓰면서 그들은 자신의 경험을 명확히 하고, 개념화하며, 평가할 수 있다.
생각과 감정을 글로 쓰는 것은 그들의 자아의식을 강화시켜준다.


 

 



성숙은 자기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정직해지는 것, 의식적인 내적 과정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것, 그리고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참된 소질을 기르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또한 자기 주변의 환경을 생각하며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내 딸이 여자가 될때   -메리 파이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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