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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연근을 사서 연근조림을 해본다.
먼저 연근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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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기니 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연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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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은 이슬의 무게를 또르르 흘러내리는 지혜가 있다. 연근도 자신의 무게를 줄이고 비워내서인지 아름다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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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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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준비한 식초물에 잠시 담가둔다. 식초 한 숟가락 떨어뜨린 물이다.
잠시 뒤 물어서 연근을 건져내어 물에 한 번 씻은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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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데치기
준비한 연근을 데친다. 식초 1숟가락 넣고 15분 정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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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연근은 씻지 말고 물기만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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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서 물기를 뺀 연근을 조린다.
물 500ml에
진간장 7숟가락, 설탕 2숟갈,
맛술 대신 정종 3숟갈,
식용유 3숟갈
냄비에 준비한 연근과 위의 소스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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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정도 센 불에서 익힌다. 간이 살짝 베인 상태다. 그 후 중불로 낮춘다. 그 후
12분 정도 지나면 진간장(또는 양조간장)을 1숟가락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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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면서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요리조리 잘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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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6분 정도 더 졸인 후 조청(또는 올리고당) 2숟갈을 듬뿍 넣고 참기름 1숟가락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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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여질 때까지 잘 저어준다. 연근의 색이 더 진해지고 물이 다 졸여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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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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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조림 시간은 좀 걸린다. 직접 만들어 먹는 반찬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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