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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2022년

미나리가 제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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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보면 채소가게에 미나리가 한창이다. 싱싱한 미나리가 사람의 시선을 유혹한다. 지나가면서 힐긋힐긋 몇 번을 보게 된다.

일요일인 어제 지인이 한재 미나리를 건네주고 간다. 모임이 있어 갔다가 농가에서 직접 사 왔다고 한다. 고맙다. 1kg이다.

어찌 먹을까 생각하다 반은 데치고 반은 생으로 둔다.

 

 

데친 미나리로 오이, 맛살, 햄을 돌돌 말아본다. 냉장고 안에서 남아있는 재료들이다.

 

 

 

 

 

오이, 맛살, 햄을 준비해 같은(?) 크기로 잘랐다. (사실 크기가 좀 들쭉날쭉하다)

 

데친 미나리로 돌돌 말아서 초장에 찍어 먹을 예정이다.

 

모양은 꽤 그럴싸하다. 남편에게 먹어보라 했더니 별 관심이 없다. 왜지? 이유인즉 고기가 없다는 거다. 헉~!!

 

데친 미나리의 일부는 무쳐두었다.

 

고기가 없다는 이유로 미나리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남편을 위해 결국 삼겹살을 준비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미나리를 신나게 먹는다. 고기 참~~~좋아해~^^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밥도 한 숟가락 거든다.

 

미나리가 제철이라 아삭하니 부드럽고 향긋하다. 역시 데치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질기지 않고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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