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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2022년

오늘 청청한 하늘~♡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늘만은 청청했네요~♡ 더보기
텃밭 당근~♡ 너무 귀여워 더보기
삼계탕과 배추 겉절이~♡♡ 어제부터 치킨이 먹고 싶었다. 코에서 치킨 냄새가 계속 맴돈다. 어제 이른 저녁을 먹고 축구를 보면서 치킨을 먹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배부름이 가지실 않아서다. 오늘은 기필코 치킨을 먹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웬걸~~ 냉장고 안에서 "오늘은 꼭 먹어~"라며 삼계탕 닭이 나를 부르고 있다.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다. 삼계탕,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넣는다. 삼계탕 약재는 티백으로 사용하고 대추, 표고버섯 말린 것, 수삼, 찹쌀을 넣는다. 통마늘은 없다. 다 갈아서 냉동으로 넣어두었더니 이럴 때 좀 아쉽다. 삼계탕은 간단해서 좋다. 재료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40분 타이머를 맞춘다. 그사이 세탁기 돌려놓고 청소기를 돌린다. 남은 시간은 .. 더보기
전복손질법, 손이 후들후들~ 남편이 말한다. ​ 전복이 도착했네~ 그래? ​ ​ ​ 저녁에 먹자~ 손질해야 돼~ 시간이 걸려서 오늘 저녁으로는 힘들어~ ​ ​ 남편 전복을 바로 먹으면 되는 줄 안다. 늘 손질해서 먹기 좋게 해두었더니 손질하는 건 몰랐나 보다~ ​ 저녁 설거지를 끝내고 전복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를 열어본다. 전복이 보인다. ​ 봉투 안쪽에 붙어 있는 걸 보니 아직 살아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생물은 만지기가 힘들다. 손질되어 있는 것은 별생각이 없는데 생물은 다르다. ​ 어쩌랴~ 전복을 목욕시켜야 한다. 칫솔 하나를 꺼내서 전복을 깨끗하게 씻는다. 릴랙스하고 있던 전복은 온몸을 웅크리며 단단해진다. ​ " 아~~ 이건 좀 힘들어~~~~ " "살아있잖아~~~" ​ 어쩔 수 없다. 온 힘을 다해 빠르게 또 깨끗하게 목욕.. 더보기
늙은 호박전 만들기, 생배추 무침 늙은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을 채칼로 슥슥 해서 채 썬다. 부침가루 솔솔~ 부침가루와 같은 물량을 부어준다. 살살 썩으면 끝~~!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호박을 조금 올렸다. 오~ 색감이 좋다. 이번엔 후라이펜 크기만큼 큼직하게 올린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먹음직스럽다. 노릇노릇 한 호박 색깔이 입맛을 돋운다. 맛만 보려 했는데 전 부치며 반은 먹은 것 같다. 맛있어서 그만~^____^ 생배추 무침 저녁에 삼겹살에 곁들여 먹으려고 생배추 무침을 했다. 식초, 참치액, 마늘,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갖은양념을 넣어 무치기만 하면 된다. 밭에서 금방 뽑아온 배추라 싱싱함이 그만이다. 상추도 한가득 씻어 두었다. 근데~ 근데~ 호박전으로 배를 채워서 저녁을 먹을 수 있을런지? 위가 또.. 더보기
센치 발라드와 감자전 혼자 집에 있는 시간 블루투스 스피커를 켠다. 볼륨을 최대한 올린다. ​ 건조한 마음에 수분 보충​하려고 ​센치 발라드를 거실 가득 채운다. "캬~~ 이거지~~ " 감성이 솔솔 살아난다. ​ 마음이 촉촉해진다. 감성지수는 점점 올라간다. ​ 감정이 너무 충만해도 문제다. 멜랑꼴리해지지 때문이다. "그럼 어때~" "오늘만~ 오늘만 멜랑꼴리 할래~" ​ 풍악을 울려놓고 감자전을 해보려고 한다. 감자를 썬다. 강판을 찾아보니 안 보인다. 버렸나 보다. 믹서기에 갈기로 한다. 껍질 벗긴 감자를 넣고 물은 감자의 반 정도 넣는다. 믹서기로 아주 쉽게 갈았다. 감자물을 내리려고 받쳐두었다. 다음은 감자 전분을 찾아야 한다. 감자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고 전분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라? 전분이 어디 갔지? .. 더보기
도토리 묵밥(묵사발) 만들기 도토리묵 한 모로 묵사발, 묵밥 만들기 육수 만들기 무, 멸치, 다시마, 북어, 파를 넣었다. 멸치로만 우려도 좋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났다. 어묵 국물 같다~왜지? 구운 양파 향 한 숟가락 넣어서인가? 아무튼 맛은 좋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1숟갈, 진간장 1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파 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었다. 묵사발 위에 올릴 고명 만들기 신 김치 종이컵 반컵 정도 총총 썰어서 설탕 쪼금, 참기름 쪼금, 깨소금 넣어서 비볐다. 청양 고추 한 개 총총 썰어놓고 김은 식탁 김 하나 까서 잘라두었다. 계란을 한 개 풀어서 지단으로 채 썰었다. 묵사발의 간장과 고명이 만들어졌다. 주인공인 도토리묵이다. 중탕으로 따뜻하게 했다. 탱글탱글 미끌미끌!! 먹기 좋게 썰었다. 썰어둔 도토리묵에 육수를 .. 더보기
한샘 아임빅 수납침대 22 일반헤드형 아들 방이 좁다. 침대를 놓으려고 몇 번이나 생각하다 그만두었던 터다. 공간이 좁고 방에는 책상에 책장, 옷장, 서랍장들로 꽉 차있다. 좁은 방을 정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마음먹고 정리를 좀 해볼까? 좁은 공간에 침대를 들이려면 비워내야 하기 때문이다. 책상과 책장을 가득 채운 책을 먼저 정리하여 버리고 책장과 책상을 폐기물로 내어놓았다. 공간이 좀 생긴다. 책상은 침대가 들어온 후 공간을 보고 심플한 것으로 다시 들이려 한다. 한샘 아임백 수납침대 22 일반헤드형으로 구입했다. 색상은 헤드 그레이, 하부 화이트로 결정했다. 침대 아래 뒤쪽 벙커 수납 2개와 앞쪽 대 서랍 3개가 있다. 벙커 수납은 창고형으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고 앞쪽 대 서랍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으로 넣어두면 편리하다.. 더보기
미용실 다녀온날, 1일 컷~! 한 달 반가량 지나면 정기적으로 미용실에 들린다. 흰머리가 송송 올라오기 때문이다. 동네 단골 미용실로 고고싱~! 원장님과 한 달 만에 반갑게 인사한다. 10월에 미용실이 조용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러 야외로 나가서 그런 건 아닐까? 원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염색했다. 염색이 끝나고 머리를 말린다. 말리기만 하면 되는데 예쁘게 해 주실 모양이다. 이래서 미용실 다녀온 날은 약속을 잡아야 할 것 같단 말야~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염색을 하고 나면 밀린 숙제를 끝낸 것 같이 홀가분하다. 새로운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한다. 집 앞에 작은 비닐 택배가 와있다. 거실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새로운 거실화가 필요했다. .. 더보기
보이차[지유소타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