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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세상일들에 대하여 반드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없고,
반드시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없이,
오직 의(義)를 따를 뿐이다.
『논어』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논어 제4편 리인에 나오는 글귀다. 군자는 자기의 생각만 굳게 지킬 것이 아니라 유연한 생각과 대처가 필요하다. 그 기준은 의로움에 있다. 義, 正義, 道義에 비추어 대처해야 한다.
이건 '반드시' 해야 해, 이건 '절대로' 안돼, 어떠한 경우라도, 틀림없이 해야 돼, 하면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한다. 판단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서 내린 결정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배우고 공부하는 것도 옳은 판단을 내리기 위함이 아닐까 여겨진다. 매 순간 결정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때 옳을 의 (義)를 떠올린다면 판단을 결정할 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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