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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제4장, 중용이 행해지지 못하는 이유 중 용 제4장 중용이 행해지지 못하는 이유 앞장에서 이미 소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사람들 역시 중용의 동를 행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 '도는 잠시도 우리 곁을 떠날 수 없다.'고 제1장에서 이미 전제하였으므로 이번 장에서는 도가 항상 우리 곁에 있는 데도 중용의 도를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은 것은 바로 사람들이 스스로 잘 살피지 않기 때문에 앎에 있어서나 행동에 있어서 지나치거나 부족하게 되는 폐단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1. 공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도가 행하여지지 않는 이유를 나는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너무 지나치고 어리석은 사람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가 밝게 드러나지 않는 이유를 나는 안다. 현명한 사람은 너무 지나치고 못난 사람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1 2... 더보기
<중용>- 제3장, 중용의 덕을 찬탄함 중 용 제3장 중용의 덕을 찬탄함 제2장에서는 소인은 중용에 반하여 행동한다고 하였고 이 장에서는 일반 백성들 역시 중용을 행하는 데 능숙치 못함을 말하였다. 쌍봉 요씨는 이 장을 제4장에서 중용이 행하여지지 않는 이유를 다루는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1. 공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중용은 지극하구나! 백성들 가운데 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었도다." * *주희는 중용이 행해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나치면 중을 잃고 미치지 못하면 이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직 중용의 덕만이 지극한 것이 된다. 그러나 또한 중용의 덕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얻는 것이어서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닌데 단지 세상의 가르침이 쇠퇴하여 백성들이 중용을 행 할 수 없게 되었으.. 더보기
<중용>-제2장, 군자와 소인의 중용에 관하여 중 용 제2장 군자와 소인의 중용에 관하여 쌍봉 요씨는 "제1장에서 성인이 도를 전하고 가르침을 세운 본원에 대하여 논하였고, 이 장에서는 군자가 성정(性情)의 요체를 함양하는 것을 강령으로 삼고 있으니 이 장을 별도의 독립된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1. 중니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군자는 중용에 따라 행동하고 소인은 중용에 반하여 행동한다." 2. 군자의 중용이란 군자의 덕을 갖추고 있으면서 때에 맞추어 중에 따라 행동함이다. 소인의 중용 즉 소인이 중용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은 소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행동함이다." * *주희는 "선을 행하는 것은 군자의 덕이고 악을 행하는 것은 소인의 마음이지만 군자이면서도 중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소인이면서 거리낌없이 행동.. 더보기
<중용> - 제1장. 공자가 전해준 요체를 자사가 서술하였다 중 용 제1장 공자가 전해 준 요체를 자사가 서술하였다 공자가 전해 준 요체를 자사가 서술하였다. *자사에 관하여 [공자세가]중에서 공자가 아들 리(鯉)를 낳았는데 자는 백어(伯魚)이다. 그는 나이 오십에 아버지인 공자보다 먼저 죽었다. 백어가 급(伋)을 낳았는데 자는 자사(子思)이다. 자사는 62세에 송 땅에서 곤경에 빠진 적이 있다. 그 이후 [중용]을 지었다... 주희는 이 장에서 담고 있는 내용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이에 근거하여 공부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대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밝은 도의 본원은 하늘에서 나왔으니 바꿀 수 없으며, 그 실체는 자신에게 갖추어져 있어서 떨어질 수 없음을 밝혔다. 둘째,​ 본래의 선한 마음을 간직하고 본성을 잘 기르도록 살피는[存養省察]..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