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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4부 애민(愛民) 6조 ​ ​ 5. 병자를 돌봄[寬疾] ​ 유행병이 돌면 사망자가 아주 많이 생긴다. 구호하고 치료하며, 매장해 주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포상하도록 조정에 청해야 한다. ​ 가경 무오년 겨울에 독감이 갑자기 기승을 부려 죽은 자가 셀 수 없이 많았다. 조정에서 부유한 자들로 하여금 구호. 치료. 매장하게 하고, 그들에게 3품과 2품의 품계(品階)를 내린다고 하였다. 내가 곡산부(谷山府)에서 이런 임금의 말씀을 널리 알리자 이에 응한 자가 5명이었다. 일을 마친 다음 자세히 보고하니, 상사는 "다른 고을에서는 받들어 행한 자가 없으니 한 고을 백성들만 임금께 아뢸 수 없다"라고 말하며 조정에 보고하지 않았다. 나는 즉시 승정원에 보고를 띄워 아뢰었다. "이다음부터는 임금의 성스러운 지시를 .. 더보기
<독서호르몬프로젝트>-13기 모집~! #13기 #독서호르몬프로젝트 #독서호르몬 #독서캠페인 #일일일책 ★★ 13기 ✔제 13기 ↙1단계 매일 3주 동안 책을 읽는다. 2018. 10/8 ~ 2018. 10/28 ↙2단계 3개월동안 이어간다. 2018. 10/8 ~ 2019. 1/7 ↙3단계 1년을 계획하라. 2018. 10/8 ~ 2019. 10/7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방법★ 1. 매일 독서하는 시간을 가진다. 2. 하루분량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읽는다. 3. 앉아서만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4. 마음에 와닿는 문구를 발췌하여 기록한다. (독서 노트 작성) 5. 몸과 마음으로 생활에 적용한다. 6. 책 읽기를 멈추지 않는다. ​ ★에 소개한 독서호르몬 3단계★ ★ 시작하면 나아간다. 독서호르몬 프로젝트 13기 .. 더보기
오늘의 명언 10/4 오늘의 명언 "미인이란 내가 알아보는 여인이다. 매력적인 사람이란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다." -아들라이 스티븐슨 Adlai Stevenson 더보기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中 -로빈 노우드 저 ​ 이 책에서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여자들이 사랑할 줄 모르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 이유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 남자와의 관계가 당신을 파멸로 이끌어갈 것임을 알면서도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볼 것이다. 사랑하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남편 혹은 영혼의 반려자로 삼기에 부적합하고, 심지어 당신에게 무관심하거나 당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떠날 수 없을 때, 당신은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 것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당신은 사랑이 '지나친 사랑'으로 변하는 모습과 어떤 과정을 통해 사랑이 '자나친 사랑'으로 변하는 모습과 어떤 과정을 통해 여자들이 사랑 중독에 빠지게 되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 것은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4부 애민(愛民) 6조 ​ 5. 병자를 돌봄[寬疾] ​ 곱사등이나 불치 병자들이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경우에는 의탁할 곳을 마련해주고 도와줘야 한다. ​ 장님.절름발이.손발병신.나환자들은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고 싫어한다. 관은 육친이 없고 안주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는 이들을 보호하고, 그 종족들을 타일러 이들이 안주할 곳을 마련해주도록 해야 한다. 친척이 하나도 없어서 어디 의지할 곳이 전혀 없는 자는 고향 마을의 유덕한 이를 골라 보호하게 하고 대신 잡역을 덜어 그 비용을 대신케 해준다. ​ 더보기
오늘의 명언 9/27 오늘의 명언 "먼저 나 자신 속의 평화를 지켜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토마스 아 캠피스 더보기
목민심서[4부] 애민(愛民) 6조-5. 병자를 돌봄[寬疾] ​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4부 애민(愛民) 6조 ​ 5. 병자를 돌봄[寬疾] 불구자와 중환자에 대해서는 몸으로 치르는 모든 노역을 면제해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관질(寬疾)이라 한다. ​ [주례] 보식(保息)의 정사 다섯 번째가 관질이다. 후한의 정현(鄭玄)은 "곱사등이는 일할 수 없어 군졸로 계산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관(寬)이란 몸으로 치르는 모든 노역을 너그럽게 면제해준다는 의미이다. 귀머거리나 고자는 자신이 노력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으며, 장님은 점을 치고 절름발이는 그물을 떠서 살아갈 수 있으나, 중환자와 불구자는 돌봐줘야 한다. 요즈음 수령들은 혹독하고 인자하지 못하다. 어떤 시골 아낙이 젖먹이를 안고 관가에 와서 "이 애가 부엌에서 불에 데어 지금 손발을 못쓰게 되었으니 .. 더보기
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도로시 버틀러 저 ​ ​이 책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책을 이용하여 아주 독창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연구한 책이다. 쿠슐라 식구들은 어린이 발달에 관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정보를 모아, 쿠슐라의 특수한 문제에 통찰력과 추진력과 결단력 있게 활용했다.... 쿠슐라 이야기는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부모가 얼마나 독창적으로 온갖 방법을 모색했는가를 그리고 있다. 이들은 딸이 4개월 때부터 책을 읽어 주었다. 아이가 책을 이해할 거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고, 아이를 품에 안고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쿠슐라의 식구들과 친척들이 어린이 책을 좋아하고 또 어린이 책을 폭넓게 이해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쿠슐라는 놀랍게도 아주 일찍부터 책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었다. .. 더보기
오늘의 명언 10/2 ​오늘의 명언 "험한 언덕을 오르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세익스피어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4부​ 애민(愛民) 6조​ 4. 상을 당한 자를 도움[哀喪] ​ ​ 좌수와 아전, 국교가 상을 당했거나 죽었거나 했을 때는 부의를 보내고 조문하여 은정(恩情)을 보여야 한다. ​ ​ 옛날에 조정의 신하가 상을 당하면 왕이 반드시 몸소 조문하여, 그의 염하는 것을 지켜보았으며, 수의(壽衣)와 예물을 보내주었다. 이로 미루어 수령 역시 관속들을 위해서 마땅히 그와 같은 은정을 보내야 한다. 무릇 아전과 군교가 죽거나 혹은 그 부모의 상을 만났을 때는 마땅히 종이와 초(燭)를 부의하고, 미음과 죽을 권하여 마시게 한다. 좌우에 있던 향관(鄕官)이 죽거나 상을 당해도 이같이 해야 한다. 그들이 장례를 치를 때에는 예리(禮吏)를 보내 한 잔의 술과 두 접시의 안주로 치전(致奠) 하는 것도 해야 한다. 향교의 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