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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오늘의 명언 5/27 오늘의 명언 "실수는 완벽한 삶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비용이다." -소피아 로렌 (영화배우) 더보기
채근담 후집 121~125 채근담 후집 121~125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 121 귀를 거센 바람이 계곡에 불어 큰 소리를 내더라도 바람이 지나가면 소리도 따라 없어지는 것처럼 한다면, 시비를 가리는 소리가 멀어질 것이요, 마음을 달빛이 연못에 비처 달 그림자 지더라도 달이 사라지면 수면에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 것처럼 한다면, 사물과 나를 구별하려는 생각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 ​ 122 세상 사람들은 영예와 이익에 얽매여 있는 까닭에 걸핏하면 '티끌세상, 괴로움의 바다'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알지 못하니, 흰 구름과 푸른 산 흐르는 시냇물과 우뚝 선 바위, 반가운 듯 활 짝 핀 꽃과 웃는 듯 지저귀는 새, 그리고 대답하듯 메아리치는 계곡과 나무꾼의 흥얼거리는 노래 가락이 바.. 더보기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기 -백화현 외 저 ​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다. 이 때문에 자의식이 약하고, 따라서 꿈도 마음껏 꾸지 못했다. 학교 공부야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또 살아가는 데 기본 바탕이 되는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가난은 오히려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의 힘'이 없다면 어떻게 자기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앎의 기쁨, 창조의 즐거움, 문학의 상태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는 없다. ​ 자신의 품성을 보다 선하게 키워 나가고, 자기 안의 능력을 성장시켜 나가며, 자기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은 누구나 평생토록 해야만 할 일이다. 그러나 스스로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또 어렸을 때는.. 더보기
내 인생의 글쓰기 -김용택,김원우,도종환,서정오.성석제,신달자,안도현,안정효,우애령 저 ​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내 인생은 시작되었고, 나는 책을 따라다니며 글을 썼다. 그 길고도 긴 인생의 길이 책 속에 있었던 것이다. 내 책이 다른 책들 속에 섞여 있을 때 나는 신기하다. 내가 처음 글을 써보려고 했던 기억을 나는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 책을 읽다가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많은 책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 저 책을 쓴 것이 사람들이지. 그렇다면 나도...' 그리고 나는 글을 써보기 시작했던 것이다. -김용택 ​ ​ 한심한 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하나는 있었으니 그것은 책 읽기였다. 내성적인 성격에다 별다른 재주도 없었으니 소일거리 삼아 그쪽으로 자연히 관심이 쏠렸을 것이다. 책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서 누가 선물로라도 집어주는 법도 없었고, 또 사 볼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6 오늘의 명언 "자신을 돌돌 말아 감싸버리면 인간은 참으로 조그만 꾸러미다." -벤저민 프랭클린 더보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저​ ​ 날마다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글쓰기는 잘 읽은 복숭아를 베어 먹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작가가 되려면 자기를 날마다 글 쓰는 사람으로 조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날마다 글 쓰는 자로 단련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머리로 쓰려다가 실패하는데,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다. 글쓰기는 몸으로 하는 창의적 노동이다. 머리로 무엇을 쓸까 생각하기 전에 먼저 써라! 해리 캐멀먼이라는 이는 "생각하지 말고, 일단 써라. 종이 위에서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눈과 귀, 손과 정수리, 심장과 폐, 그 모든 것을 다 써서 자기 안에서 흘러 다니는 말을 이끌어내라. 그 말이 아무 규칙도 없고 무질서하게 보일지라도 계속 써나가라. 제 내면의 것을 힘껏 밖으로 밀어내는 글쓰기, 그것은 에너지의 위치를 바꾸.. 더보기
채근담 후집 116~120 ​채근담 후집 116~120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 ​ ​ ​ ​ 116 바람. 달. 화초 버들 같은 경물이 없으면 천지의 조화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욕망과 기호 같은 인간의 속성이 없으면 본래의 마음은 갖추어지지 못한다. 다만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사물을 움직이고 사물에 부림을 당하지 않는다면, 기호와 욕망도 천기(天機) 아닌 것이 없으며, 속세의 정도 이상적인 경지 아님이 없다. ​ 117 내 몸에 나아가 나 자신을 깨닫는 사람이라야 만물을 만물에 맡길 수 있으며, 천하를 천하에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속세에 있으면서도 속세를 초탈하리라. ​ 118 사람은 너무 한가하면 슬그머니 딴 생각이 생기고, 너무 바쁘면 본성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비는 몸과 마음에 근심을 지니지 않을..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5 오늘의 명언 "인간이란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한바탕 웃고 나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블루스 버튼 더보기
​채근담 후집 111~115 ​ ​채근담 후집 111~115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 ​ ​ 111 기심이 사라지면 달빛 맑게 드리우고 바람 불어와 마음이 절로 밝아지리니 인간 세상이 꼭 고뇌에 찬 곳이겠는가? 마음이 속세를 벗어나면 절로 수레 먼지와 말발굽의 번잡함이 없어 유유자적하리니 하필 산속만을 고집하겠는가? ​ ​ 112 초목은 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어느새 뿌리 밑에서 싹이 빠끔히 돋고, 겨울이 아무리 춥더라도 결국에는 동지에 양기가 돌아와 봄이 된다. 만물이 쇠락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만물을 생성하는 생명력이 항상 대자연의 주체가 되니, 여기에서 천지조화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 ​ 113 비 개인 후 산색을 보면 그 경치가 신선하고 아름다우며, 고요한 방에 종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가 더욱 낭랑하고 .. 더보기
오늘의 명언 5/24 오늘의 명언 ​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 ​ -토머스 풀러 (성직자,역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