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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책속글귀- 42장경 中(by주부독서연구소) 붓다께서 말씀하셨다.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고요해지는 것 이것이 가장 훌륭한 길이다. 부모를 떠나 출가하고 마음을 이해하여 근원에 도달하며 형상 없는 법 法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사문(shramanas)이라 한다. 계율을 잘 지키고 행위가 순수하고 때 묻지 않으며 성자의 결실에 이르기 위해 정진하는 사람들을 아라한(arhat)이라 한다. 그 밑은 아나함(anagamin)이다. 이번 생이 끝날 때 아나함의 영혼은 천상계로 올라가 아라한과를 성취한다. 그 밑이 사다함(skridagamin)이다. 사다함은 천상계에 오른 후 한 번 더 지상에 돌아와서 아라한과를 성취한다. 그 밑은 수다원(srotapanna). 수다원은 일곱 번 죽고 일곱 번 태어난 후 마침내 아라한과에 도달한다. 욕망이 단절된 사람은.. 더보기
<책속글귀- 인생의 가르침을 준 스승과의 행복한 동행中> 옛날 한 농부가 살았다. 흉년이 들자 이 농부는 이렇게 투덜거렸다. "신이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내게 주었더라면 농부는 정말 잘되었을 것이야. 신은 어떻게 하면 농사가 잘되나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 ​ 맞는 말이다! 신이 농사를 지어보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농사를 지어보이지도 않은 신이 농사에 대해 무얼 알겠는가? ​ 그러자 신이 농부에게 말했따. "앞으로 1년 동안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그대에게 주겠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 당장 주겠다." ​ 옛날에 신은 불평을 하는 이가 있으면 그렇게 해주고는 했다. 그러고 나서 신은 피곤해했다. ​ 신의 말에 가난한 농부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리고 "햇볕이 나면 좋겠다."라고 말하자마자 해가 나왔다. 나중에 "비가​ 내.. 더보기
<책속글귀 - 인생의 가르침을 준 스승과의 행복한 동행 中> 창조적인 사람들은 보다 쉽게 명상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창조적이지 않은 사람은 명상가가 될 수 없다. ​ 그대는 톱니바퀴 인생을 살면 마음이 그대를 휘어잡는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두려워하면서 마음으로부터 달아지 못하게 된다. ​ 그러므로 매일같이 새로운 일을 하라. 마음의 패턴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 마음이 무언가를 시킬 때마다 이렇게 말하라. '이것은 우리가 허구한 날 해온 것이다. 이제는 뭔가 새로운 것을 하자.' 작은 변화라도 좋다. 아내와의 관계든, 길을 걷는 방식이든 작은 것이라도 좋다. 말하는 스타일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 그러면 마음의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그대가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창조적인 사람은 보다 쉽게, 보다 깊이 명상 속으로 들어간다. ​​ 출처: ​인생의 .. 더보기
<책속글귀- 과녁 中> 자유 만일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면 나는 전적으로 감사할 뿐이다. 그로 인해 상대방을 구속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신경 쓴다. ​ 자유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이며 나의 사랑이 그것을 앗아갈 수는 없다. 어떻게 사랑이 자유를 앗아갈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자유를. 당신은 또한 '나는 당신에게 자유를 주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당신은 누구인가? 단지 한 사람의 이방인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우연히 길 위에서 지나치다 만난 것일 뿐이다. 정말 친절하게도 상대방이 당신의 사랑을 받아준 것이다. ​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니 단지 감사하라. 그리고 상대에게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게 하라. 당신 또한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아라. 서로의 삶의 스타일을 간섭해서는 절대 .. 더보기
<독서노트-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 ​​ 목차 들어가는 글 1. 사랑의 가면 - 오쇼 라즈니쉬 사랑 합리화 행동방식 부드러움 성 결정 무위 소유 목마름 삶과 죽음 참된 종교 관련 폭풍과 나무 거짓된 인생 '예'와 '아니오' 의지하는 마음 마음의 허구 순수한 사랑 사랑의 가면 이름 배꼽 간이역 2. 인생에 대하여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인생에 대하여 운명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올바른 삶에 대하여 3. 행복에 이르는 길 - 칼릴 지브란 사랑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베풂에 대하여 먹고 마심에 대하여 일에 대하여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죄와 벌에 대하여 법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이성과 열정에 대하여 고통에 대하여 가르침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대화에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선과 악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쾌락에 대하여 .. 더보기
<책속글귀-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 부드러움 강한 남자와 연약한 여자가 만났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남자는 바위처럼 보이고, 여자는 풀잎에 맺힌 작은 이슬처럼 보인다. 그러나 겉보기와 달리 최후의 승리자는 여자다. 여자는 부드럽고 남자는 단단하다. 여자는 굴복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굴복을 통해 정복한다. 남자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날 문득 그는 자신이 여자에게 사로잡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폴레옹이나 알렉산드로스 같은 남자들조차 집에서는 결코 강하지 않다. 집에서는 그들의 연약한 아내들이 더 강하다. 부드러움 속에는 강함이 있다. 소유 주먹을 움켜쥐면 공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공기는 소유하고자 하는 바로 그 순간 손아귀를 빠져나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쥐었던 주먹을 펴면 공기는 다시 손.. 더보기
<독서노트- 명상의 길> ​ ​ 자신의 삶을 사랑​하자. 명상을 통해 자신을 만나며 무심을 알아간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한걸음 물러나 있기. 자연스럽게 쉽게 살아가기. ​ 항상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성취하며 성공을 향해 전전하는 현대인들은 명상의 기회를 갖기 힘들어보인다. 힘들고 바쁜일상속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명상이다. ​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비운다는 것은 왠지 손해본다는 느낌이다. 좀더 깊이 생각하면 비우고 무심한것이야말로 행복의 순간이 된다. ​ 자기 자신은 소중하다. 자신의 삶을 사랑할때 우주의 기운도 당신을 도울것이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만나고 비우며 가벼워지는 시간을 갖자.​ ​ ​ 삶의 질을 찾기: 삶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라 무가치한 모든 것을 의식적으로 기억에서.. 더보기
<책속글귀 - 과녁> 과녁 "스님, 이길로 사슴이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묻는 그대는 누구인가? 보면 모르겠습니까? 사냥꾼이오. ​ 사냥꾼이라. 그래 활을 쏠 줄 아는가? 사냥꾼이 활 쏠 줄을 모르겠습니까? 화살 하나로 몇 마리나 맞히는가? 그야, 화살 하나로 한 마리씩 맞힙니다. ​ 허허, 솜씨가 시원치 않군. 스님 주제에 활 솜씨를 비웃으니 사냥꾼은 화가 났다. 그럼 스님은 활을 쏠 줄 아시오? 그야, 물론이지! 스님은 화살 하나로 몇 마리나 맞히시오? 나야, 화살 하나로 여러 마리를 무더기로 맞히지. ​ 허, 재주가 좋군요. 그러나 짐승도 스님과 같이 생명이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몽땅 한꺼번에 죽인데서야 쓰겠소? 그렇게 잘 알면서 금방 내게 보낸 그런 화살을 왜 그대 자신을 향해 쏘지 않는가? 사냥꾼은 그 .. 더보기
<책속글귀- 과녁> 에너지 모든 에너지는 창조적이거나 파괴적이다. 에너지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다. 이용하기에 따라 당신에게 독이나 약이 될 뿐이다. 당신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하는 차이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것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창조적인 방식으로 이용할 것이다. 분노, 성, 증오와 모든 해악이란 것들까지 이용할 줄 알 것이다. ​ 분노를 떨치려 하지 말라. 증오를 피하려 하지 말라. 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모든 이 마음 속의 에너지를 잘 관찰하라. 이 격렬한 마음의 에너지를 현명하게 이용하라. 어떤것도 버려서는 안 된다. 이것이 내가 가르치는 근본적인 가르침 중에 하나이다. 당신 자신의 전부를 가지고 정신세계로 들어 가라. 그리고 그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것으로, 창조적으로 변신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