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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5년

<책속글귀- 과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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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만일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면

나는 전적으로 감사할 뿐이다.

그로 인해 상대방을 구속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신경 쓴다.

자유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이며 나의 사랑이 그것을 앗아갈 수는 없다.

어떻게 사랑이 자유를 앗아갈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자유를.

당신은 또한 '나는 당신에게 자유를 주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당신은 누구인가?

단지 한 사람의 이방인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우연히 길 위에서 지나치다 만난 것일 뿐이다.

정말 친절하게도 상대방이 당신의 사랑을 받아준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니 단지 감사하라.

그리고 상대에게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게 하라.

당신 또한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아라.

서로의 삶의 스타일을 간섭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자유다.

이때 사랑은 당신을 덜 긴장되게 덜 걱정되게 덜 괴롭게 만들 것이다.

오히려 기쁨 뿐이다.

그러나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랑을 보면

사랑을 통해 서로의 자유를 구속하며 질투를 되풀이 하고 있다.

그것을 후회하다가 또 다시 사랑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그 고통의 참회를 즐긴다.

당신들은 사랑을 이렇게 추한 상황으로 만들었다.

모든 사랑의 형식을 바꿔라.

사랑으로 하여금 당신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게 하여야 한다.

 

출처: 과녁 -오쇼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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