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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병 예방법? 물론 있다.
그것은 '의도적 일탈'이다.
가능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에게도 이로우면 좋겠다.
일단 껍데기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첫 단계는 바로 '육신의 일탈'이다
무력감과 피고가 많다면 심폐지구력을 높여주는 마라톤이나 등산이 효과적이다.
불뚝 나온 배를 슬림하게 해주는 피트니스도 좋다.
필라테스나 요가와 같이 심신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운동은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다음 단계는 '지적 호기심 채우기'다
베스트셀러나 고전을 다시 한번 읽어보자.
영화나 DVD도 좋다.
7080 콘서트에도 가보고, 모자 뒤집어쓰고 비보이 공연에 가서 춤사위를 맛보는 것도 근사하다.
가능하면 이때는 혼자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식해야할 남의 시선이 없으니까, 또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으니까 일탈할 때는 혼자가 좋다.
세 번째는 '수다 떨기'다 설명이 필요없다.
직장동료든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이든 아니면 등산길에 만난 사람이든 일단 떠들고 본다.
할 이야기가 없다고? 축구 이야기와 군대 이야기 또는 군대에서 축구하던 이야기를 하면 된다.
당신이 필요한 것은 이야기의 콘텐츠가 아니고 들어줄 '대상'이다.
시시한 이야기라도 들어줄 사람만 있으면 된다.
갑자기 아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남자들이 술집에 가는 이유가 말 들어주는 여자가 있어서라며?
이런 속물들! 하지 마시고 남편 옆에 앉아 따뜻한 눈길을 주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당신에게 사랑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출처: 마흔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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