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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서도 지성한 마음을 간직하니
허물없는 삶을 살리라.
하지만 술에 머리를 적실 지경이면
지성한 마음을 잃고 말 것이다.
『주역』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술 한 잔에 인생을 논하고
술 한 잔에 한숨이 묻어나고
술 한 잔에 고단함이 배이고
술 한 잔에 기쁨이 담긴다.
술과 함께 시를 읊고
술과 함께 사랑을 노래하고
술과 함께 이별을 슬퍼한다.
술을 마셔도
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성을 잃지 않는다면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지며 허물이 없을 것이다.
술을 머리끝까지 마시면 지각을 잃어버린다.
지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한다면 실수가 쉬이 일어난다.
술을 마셔도 남에게 비웃음을 사는 일은 없어야 한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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