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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갈지 내일 갈지 뜬구름만 흘러도
팔당주막 들병장수야 술판 벌여 놓아라.
『정선 뗏목 아리랑』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인생은 나그네길이라 했던가.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인생은 지금
이곳에 머무는 주막과 같다.
서로 방향이 다른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다.
사람들은 서로 어우러져
먹고 마시고 즐긴다.
때론 고민도 하고
때론 잠 못 이루고
때론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누가 오늘 갈지
내일 갈지 알 수 없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인생,
이곳에서 한바탕
후회 없이 즐기자꾸나.
-by 워킹 작가
#일상생각 #워킹작가 #시보며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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