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2
슬픈데도 슬퍼할 줄 모르면서
능히 도모하고 나아갈 수 있는 자는 없다.
정인보 「나라 잃은 백성의 슬픈 시]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요 권리요 도리다.
나라 잃은 슬픔을 느끼지 못하고
분노하지 못한다면
어찌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슬픔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
능히 일어나야 한다.
기뻐할 줄 알고
슬퍼할 줄 아는 것이
어찌 개인만의 일이겠는가
나라 잃은 슬픔은
온 백성의 아픔이요
자유의 행복은
온 백성의 기쁨이리라.
-by 워킹 작가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장을 넘기다 문득 (2) | 2022.02.03 |
---|---|
시(詩) 보며 느끼며-2/3(목) (0) | 2022.02.03 |
시(詩) 보며 느끼며-2/1(월) (0) | 2022.02.02 |
시(詩) 보며 느끼며-1/31(월) (0) | 2022.01.31 |
시(詩) 보며 느끼며-1/ 30 ( 일 ) (0) | 202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