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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표범의 가죽옷 입은 소년은
어깨 위에 북방 매, 흰 솜 같은 깃털.
-신흠 [눈이 내린 뒤에 사냥하는 매를 보고 짓다.]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보며 느끼며
자신이 걸친것이
자신이라 생각지마라.
지위나 명예와 권력이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며
호령하는 것이라 생각지마라.
어릿광대처럼 우스운 모습이다.
걸친것은 결국
불면 날아가는 가볍디 가벼운
흰솜이나 깃털같은 것이다.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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