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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삶은 계란이다
계란은 금방 났을 때는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
언제 금이 가고
깨어질지 알 수 없다.
던지거나
충격을 가하면 큰일이다.
친절하게 대하고
소중하게 대해줘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란은
시련을 맞이한다.
계란에 열이
가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생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
그 대신 단단해지고 강해진다.
웬만한 충격에는 거뜬하다.
심지어 껍질을 벗고 나왔을 때는
놀라울 정도로 변화한다.
자신을 둘러싼
껍질에서 벗어날수록
부드러워진 자신을 만난다.
자신을 탐구할수록 새롭다.
바로 노른자다.
자신이 고단백의 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변화와 새로움은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깨는
시도를 했을 때 만날 수 있다.
껍질을 깨고 만난 자신은
버릴 것이 없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이타적인 존재다.
누군가에게 영양을 주는
건강한 존재다.
삶은 껍질을 깨면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
삶은 계란처럼 말이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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