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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사람 생김새는 보기 쉬워도 마음 보기는 어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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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의 일상생각

 

호랑이 무늬 그리기는 쉬워도

호랑이 뼈 그리기는 어렵고

 

사람 생김새는 보기 쉬워도

마음 보기는 어렵도다.

 

풍몽룡 「유세명언」

 

 

요즘 '겉바속촉'이란 말이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뜻이다. 겉은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으나 속은 알 수 없다. 겉을 보고 속을 예견하기도 하지만 예상을 빗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겉모양만으로 속까지 알 수는 없다.

겉모습은 쉽게 변하지 않는데 비해 마음은 그렇지 않다. 하루에도 수십 번, 수만 번씩 변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어떨 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사람의 생김새를 보아 성향을 예측해 보기도 한다. 예측은 빗나가기 일쑤다. 사물은 보이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어떤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면이 있기 때문이다. 내면은 흐르는 물과 같다. 잠시도 머무르지 않는다.

호랑이 무늬를 그리기는 쉬워도 사람의 마음무늬를 그리기는 어렵다. 내 마음을 알기도 힘든데 타인의 마음을 어찌 알겠는가. 마음을 본다는 건 무엇보다 어렵도다. ​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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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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