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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새들이 지저귄다.
뭐라고 하는 걸까?
내 마음이 상쾌하니
푸르른 5월의
아침 인사라고 여기자.
적당한 기온. 적당한 바람,
적당한 푸르름에
적당한 햇살이다.
노래하고 싶지만
긴 호흡으로 대신한다.
깊이 들이쉬고
깊이 내쉬고~
숨을 길게 돌이 쉬며
나는 살아있다.
숨을 길게 내쉬며
나는 행복하다.
시선은
초록 잎을 바라본다.
싱그러움이 온몸에
전해진다.
나뭇잎이 살랑이며
화답한다.
마스크를 벗은 호흡이
어색한 듯 익숙하다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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