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백산의 연인>
-우봉규
일제 강점기 말경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곱디고운 아름다운 여인 강옥아,
가시와다 방적 공장 여공에서 야학으로 여공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생활하다
관동군 소속 제17부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강옥아,
강옥아의 삶을 따라가며 분노하고 가슴 먹먹해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험난한 생활속에서도 강옥아를 통해 의지와 용기를 만날수 있었다.
여리고 한없이 나약해 보이던 여인은,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희생당한 여린 패랭이 꽃이었다.
스스로 강인한 모습이지만, 한없이 꺾이고 짓밟히고 잔학무도함으로 민신창이가 된다.
책을 읽은 뒤 바라본 표지의 눈물사진은, 피눈물로 얼룩져 보인다.
낮게 피는 패랭이꽃, 이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잊혀지지않는 꽃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강옥아의 강인한 의자와 용기를 기억할 것이다.
728x90
반응형
'<책소개> > 책소개-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노트- 지금 여기 깨어있기 (0) | 2016.03.08 |
---|---|
독서노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0) | 2016.03.01 |
독서노트- 아이들은 자연이다 (0) | 2016.02.05 |
독서노트-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0) | 2016.01.29 |
독서노트- 영혼의 자서전 (0) | 2016.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