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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꾸물거리며 사는 중생, 이들을 먹여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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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의 일상생각

 

가정은 나라의 축소판이고, 나라는 가정의 확장형이다. 한 가정에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식이 있다. 부모는 자식을 먹이고 사랑으로 키운다.

한 나라에 임금과 신하와 백성이 있다. 아버지는 임금이요, 어머니는 신하이고 사랑스러운 아이는 백성이라.

부모가 자식을 먹이고 사랑으로 키우면 자식은 그 사랑을 알게 된다. 꾸물거리며 사는 중생을 먹여 살리면 백성은 나라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나라를 보전하게 된다.

부모는 부모의 책임을 다하고 나라는 나라의 책임을 다한다.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 떠오른다.

 

논어 제12편 안연편의 글귀다.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운 것입니다"​

 

​-by 워킹작가

 

 

 

꾸물거리며 사는 중생,

이들을 먹여 다스려라.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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