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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꽃을 찾아 바윗길을 오르고
물고기 보러 물가 여울에 임하네.
외론 지팡이로 한 골짝에 살면서
애오라지 아침저녁을 보내련다.
김수중
「칠월 그믐에 화음으로 돌아오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산의 이곳저곳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는 즐거움과 시원한 계곡이나 강가에서 만나는 물고기 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홀로 사는 외로움을 달래보려 오로지 아침저녁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자연을 만나는 것은 어디에선가 생명을 만나는 일이다. 살아있는 것을 향한 동질감을 느끼며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을 찾는 일이 된다. 한가함과 외로움이 전해진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산으로 바다로 자연의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과 무더위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칠월의 더위를 피한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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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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