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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가족 공부 -최광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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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족 공부

- 최광현 지음

 

 

가족 공부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부모와 자녀,

부부,

세대갈등과 독립,

먼저 부부 편을 들친다. 부부는 결혼생활이 시작되면서 풀어야 할 숙제 같은 관계다. 부부는 나와 가장 닮은 타인이란 소제목이 보인다. 배우자와 내가 닮았나? 반문하며 책장을 넘긴다. 부부갈등은 오늘, 두 사람의 고통이라고 착각하는 어린 시절 상처의 유산이라 전한다. 숨은 과거의 그림자라 한다.

맞다! 결혼생활이 시작되면서 '뿅' 하고 새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살아온 과거와 현재의 연결이기 때문이리라. 가끔 시댁에 가면 시어른의 말투, 행동, 생각의 방식을 유심히 들여다보곤 한다. 그러다 보면 남편의 어느 한 부분을 만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으로 닮게 된 습관이 보이기도 한다.

 

'최악의 남편은 한마디로 무엇일까요?' '최악의 아내는 무엇을 의미할까?'를 질문하면 무심결에 내뱉는 대답 속에 투사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는 남편, 경제력이 없는 남편 등등의 무의식적인 대답이 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부부가 어린 시절 해소되지 못하고 드러나는 상처가 고스란히 자녀에게 대물림될 수도 있다. 옆에서 바라보는 자녀의 모습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갈등의 실타래 푸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부부는 일방적인 관계는 없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힘을 사용하여 상대를 억업한다면 일정한 시간은 가능할지 몰라도 끝까지 유지되기는 힘들다. 억압당하는 배우자가 임계점을 도달하면 부부관계는 깨어지기 마련이다.

부부는 존중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소통의 방식을 배워야 한다.

 

 

일그러진 소통의 방식 4가지

-비난,(당신은 왜 항상 그런 식이야?)

-방어, (당신은 그럼 잘한 게 뭔데?)

-경멸, (너나 잘하세요)

-담쌓기, (상대편을 마치 투명 인간 취급한다)

일그러진 소통의 방식을 치유하는 에너지

호감과 존중

-오늘 저녁 정말 맛있는데, 당신 옷 무척 잘 어울린다. 여보, 많이 힘들지,

 

담아주기​

-부부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감정적인 응어리와 부정적인 생각을 배우자가 어느 정도 담아줄 수 있을 때 여유롭고 환대해질 수 있다.

-가끔은 일상 속에서 서로 응석을 받아주는 과정을 통해서 소통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

 

"상처받은 나 자신을 용서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입니다. 상처의 경험을 도식적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에 고정하지 않고, 상처받을 당시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으로 분리해서 보아야 합니다.

상처받던 어린 시절의 나와 성인이 된 현재의 내 모습을 구분해서 본다면 상처의 전체적인 그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러한 작업을 '객관화'라고 말합니다." -p265

 

 

"우리는 모두 가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가족, 지금의 가족, 또 미래의 가족도 있을 테지요.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가족에게 둘러싸여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신이 함께하고 있는 가족은 어떤 모습입니까? 상처와 고통인가요, 기쁨과 희망인가요. 하지만 그 모든 가족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모든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하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 바로 그 마음의 씨앗이 상처와 갈등으로 메마른 가족을 적시는 한 방울 봄비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랍니다." -p267

 

 

가족, 부모와 자녀의 갈등 이어서 부부갈등 세대갈등으로 여러 가지 가족갈등을 겪으며 살아간다. 가족은 성격 형성, 생활습관, 언어와 행동의 원천이기도 하다.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책에서 와닿는 2가지 키워드가 있다.

-마음의 상처는 언제나 몸의 질병과 연결되어 있다.

 

모든 상처의 회복은'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족 공부    -최광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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