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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김대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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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김대식 저

 

 


 

 

 

갠(GAN, T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우리말로는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 텐데 2014년에 관련한 논문이 처음 발표되면서 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갠은 좀 더 발달한 딥러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딥러닝은 기계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학습하도록 유도했지요. 즉 학습 과정에 '지도'가 이뤄졌습니다. 개인은 이러한 데이터, 즉 사람의 지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뇌를 읽고, 뇌에 쓰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MRI로 뇌를 촬영한다면 일정한 패턴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위와 바위와 보를 낼 때 뇌에서 보이는 패턴이 조금씩 다르지요.

재미있는 건 실제로 손을 움직이지 않고 상상만 해도 패턴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이런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즉 특정 동작마다 뇌에 나타나는 패턴을 알아내고 구분하면 기계에 그 동작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뇌가 특정 패턴을 띠면 로봇 손이 그 패턴에 맞는 동작을 구현해내는 식이지요.

저는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하는 질문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이 전기와 같은 역할을 하리라고 예측하기도 하는데, 이 말은 곧 모든 일에 인공지능이 쓰이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19세기에 전기가 처음 등장하고 당시 사람들은 전기로 무엇을 할까 고민했지만 지금 보면 그 고민들은 모두 무의미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전기로 돌리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보다 인공지능 시이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의 답을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극단적인 상상을 해보자면, 육체노동과 지적 노동을 모두 기계가 대체하니 시간이 남아돌아서 유흥만 즐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 로마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지요. 육체노동은 노예가 대체하고 지적 노동은 극소수 사람들이 독점했습니다. 그래서 할 일 없어진 대다수 사람들을 위해 나라에서 빵을 나눠주고 거대한 목욕탕과 콜로세움을 세워서 무료로 유흥을 제공했지요.

로마에서 벌어졌던 일을 우리 미래에 대입하면 어떨까요? 노동은 기계가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부가가치는 0.1퍼센트도 안 되는 극소수가 독차지할 것입니다.

시민 대부분은 국가나 구글 같은 기업이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면서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보거나 가상현실에서 서로 죽이는 게임을 즐기며 남아도는 시간을 보내겠지요.

나아가 민주주의 자체가 존속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로마 역시 공화정에서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으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이런 일들이 미래에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리라고 예상되고 있지요.

지금 상상한 미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마라는 예가 있기에 허황하다고 치부할 수도 없지요. 거듭 강조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사회. 경제. 정치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영향에 대비하여 사회. 경제. 정치를 정비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세대는 오늘날 10대입니다. 경력상 황금기를 맞이해야 할 40대에 인공지능과 본격적으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10대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저와 같은 중년들이 잘 준비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김대식 저

 

 

 

 

 

 

 

 

▶한줄 정리

 

인공지능의시대에 무서워하거나 기피하기 보다 기계로 대체될수 없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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