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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8년

​무엇이든 쓰게 된다 中 -김중혁 저 ​ 분노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싶은 것도 나의 마음이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그걸 다듬고 싶은 것도 나의 마음이다. 분노를 가감없이 드러낸다면 솔직하다면, 무조건 좋은 글이 되는 것일까. 아니, 너무 많이 다듬게 되면 내 생각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는 게 아닐까. 끊임없는 질문에 나는 대답해야 한다. 글은 결코 완성될 수 없다. 어떤 문장은 제외되고 어떤 문장은 추가된다. 내가 던지는 질문에 내가 대답하면서, 겨우 산문을 아무리하고 나면 엄청난 허탈감에 빠지게 된다. ​ ​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생각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모니터 옆에 붙여두기도 했다. 형광포스트잇은 눈에 잘 들어온다. 그러나 눈은 그 어떤 것에도 금세 익숙해진다. 거기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는 사실을 잊게 된다. 분명히 기기에 붙어 있다는 .. 더보기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中 -한재우 저 자기신뢰 실력의 차이는 머리가 아니라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에 달려 있다. 그 활동이 바로 '혼자 하는 공부'다. '양이 질을 만든다.'는 사실 및 실력 향상과 직결되는 올바른 공부 방법을 이해한다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노력의 양을 결정하는 첫번째 요소는'시간'이다. 노력의 양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는 '올바른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의 좋은 예가'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골라내 그것을 반복하는 연습으로 1. 실력을 향상시키는 위해 설계된 활동 2.수없이 반복할 수 있는 활동 3.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다. 이것을 공부에 적용하면 1. 부족한 부분 탐색 2. 그 부분 반복 3. 피드백 수용 학습원리 ​ 공부란 .. 더보기
​마음 밥상 中 -일운 스님 저 ​ 가끔은 단식으로 몸을 비우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집 안의 대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하거나 계절별로 하는 것은 가족들이 먼지 알레르기, 아토피, 진드기 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몸속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지방과 배출이 안 돼서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에서 나오는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집안 청소를 안 하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몸속은 다스리지 않으면서 겉치장에만 공을 들이는 것은 새 차를 구입해서 광택 내고 자랑거리로 삼는 것과 같습니다. 차가 잘 가다가 고장이 나면 안절부절못하듯 몸에 병이 나면 안절부절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일입니다. 건강은 내 속을 잘 알고 다스릴 줄 알아야 유지할 .. 더보기
365 혼공 캘린더 中 -한재우 저 ​ ​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 에록 호퍼는 평생을 떠도리 노동자로 산 철학자다. 7살 때 시력을 잃었으나 15살에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후, 언제 다시 눈이 멀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독서에 매달렸다. 에릭 호퍼는 지극히 가난했다. 18살에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된 그는 길가에 오렌지가 많아 굶어 죽지 않을 수 있을 거라는 이유로 캘리포니아로갔다. 정규 교육은 받은 적이 없었으며, 대신 평생 도서관의 책에 파묻혀 독서와 사색을 계속했다. 첫 책을 49살에 발표했는데 그때도 그의 직업은 부두 노동자였다. '사람들이 그토록 겁내는 배고픔이란 것이 기껏해야 치통 정도의 고통에 불과하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그쯤은 얼마든지 잊을 수 있다'는 자세로 독학한 그는 말 그대로 맨 몸뚱이 하나에서.. 더보기
​착각하는 뇌 中 -프리트헬름 슈바르츠 저 ​ ​ 생각의 80/20원리 ​ 80/20 원리는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처음 착안해낸 것으로 이른바 '페리토 법칙'으로 불린다. 이 법칙은 한 사람의 총 재화가 80:20이라는 비율로 나뉜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20퍼센트의 시민이 그 사회 총 재산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게 '파레토 법칙'이다. 실제로 한 기업이 올리는 총 매출의 80퍼센트는 그 고객의 20퍼센트가 올려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원리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자연에서조차! 보통 20퍼센트만 바꾸면 나머지 80퍼센트는 절로 변화한다. ​ 다중지능론의 창시자 하워드 가드너는 이 원리를 인간의 생각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고방식의 틀을 20퍼센트만 .. 더보기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中 - 존 레이티 저 ​ 내 두뇌를 성장시키는 법 유아에게 음악과 많은 대화를, 노인에게 복잡한 퍼즐이나 시사토론 같은 도전을 제공한다. 하지만 두뇌를 양육하는 기본적인 도구는 일상적인 것들이다. 신체적.정신적 운동, 적절한 영양, 적절한 수면은 인지적 명료성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다른 중요한 훈련은 정신과 명상의 영역에서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의 열정을 좇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우리는 두뇌의 뛰어난 가소성, 즉 우리의 두뇌를 재조직하는 힘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앞서 먼저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상적 근심부터 만성적인 정신분열증까지, 각 범주의 정신질환은 도덕적 실패나 나쁜 양육의 결과나 잘못된 인성의 탓이 아니다. 성급한 기질부터 게으름까지 또는 만성적 근심부터 .. 더보기
-논어 (제7편 술이) 필사 2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을 가리어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 잡는 것이다." -논어 (제7편 술이) 더보기
100퍼센트 인생 中 -이시형 저 "지금 체중이 얼마요?" "80Kg이요." "태어날 때는?" "3Kg이요." "그러면 나머지 77Kg은 어디서 온 것이죠?" "네?" 철웅 스님이 계속 묻습니다. "고기도, 온갖 산해진미도 다 먹었을 테고, 물도 공기도 들이미시고... 그렇게 온 우주가 참여해 만든 게 나머지 77Kg입니다. 그게 내 것이라는 생각은 마십시오. 우주의 것입니다. " ​ 밀알 한 톨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한 실험입니다. 사방 30cm의 나무통에 밀알 한 톨을 심었습니다. 이윽고 싹이 트고 자라나 빈약하지만 열매도 맺었습니다. 연구진들은 통을 부수고 뿌리의 길이를 쟀습니다. 전자현미경까지 동원해 모세근까지 다 쟀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뿌리의 길이는 자그마치 11,200km였습니다. 경부선 왕복 800km를 14번 오가는 .. 더보기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中 -존 맥스웰 저​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 주의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관점을 바꾸려면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생각, 말, 믿음에 대한 책임도 크다. 이미 이런저런 인생 문제로 골치 아프지 않은가? 그런데 왜 날마다 자신과의 부정적인 대화로 의욕을 떨어뜨려 문제를 키우는가? 우리는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줄 알아야 한다. 일을 잘했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자신을 칭찬하자. 계획대로 실천했다면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자. 실수를 하면 자신의 결점을 일일이 들춰내지 말고 자신이 성장의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그것을 계기로 다음에는 더 잘하게 되리라고 믿자.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변화이 시작이다.. 더보기
장자, 성공을 말하다中 -김창일 저 ​ 개구리가 동해에 사는 자라에게 말했다. ​"나는 즐거워. 나는 밖에 나오면 우 물 난간 위에서 깡충 뛰놀고 안에 들어가면 깨진 벽돌 틈에서 쉬지. 물 위에 엎드릴 때는 두 겨드랑이를 찰싹 몸에 붙인 채 턱을 들고, 진흙을 찰 때는 발이 빠져 발등까지 잠겨버리지. 장구벌레와 게와 올챙이를 두루 보아도 나만 한 것이 없다네. 우물 안 물을 온통 내 멋대로 하며 우물 안의 즐거움에 편히 머물러 있는 것, 이 기분 또한 최고지. 자 네도 이따금 와서 이 즐거움을 누려보는 게 어떻겠나?" ​ ​동해의 자라는 이 말을 듣고 우물 안에 들어가려 했으나 왼 발을 채 넣기도 전에 오른쪽 무릎이 벽돌 틈에 꽉 끼어버렸다. 그래서 망설 이 가다 개구리에게 바다 이야기를 해주었다. ​ ​"천 리의 먼 거리도 바다의 크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