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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8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中 -무라카미 하루키 저​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직업적인 영역에 있어서나, 타인과 우열을 겨루는 승패를 다투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그것으로 세계는 성립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나에게는 나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그와 같은 차이는 일상적으로 조그마한 엇갈림을 낳고 몇 가지인가의 엇갈림이 모이고 쌓여 커 다른 오해로 발전해갈 수도 있다. 그 결과 까닭 없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받거나 하는 일은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그건 괴로운 체험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와.. 더보기
작가의 수지 中 -모리 히로시 저 소설가가 되려면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라는 기존의 노하우에 미혹돼서는 안 된다. 여하튼 자기 작품을 쓰면 된다.기법이야 아무렴 상관없다.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어쨌든 쓴다'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신의 감을 믿을 것. 늘 자유로울 것. 한때라도 좋으니 자기가 가진 논리를 믿고 '올바름'과 '아름다움'을 향해 전진할 것. 그리고, 좌우지간 자신에게 '근면함'을 강제할 것. ​ 내가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이 정도가 전부다. 최적의 건투를! 작가의 수지 中 -모리 히로시 저 더보기
대한민국 교사로 산다는 것中 -김재훈 저 ​ 3이라는 숫자의 의미와 조화 사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는데요. 반갑게도 교육 현장의 기본 3요소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사로 조화롭게 지내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세 곳의 행복씨앗학교에서 목격했습니다. 3주체 생활협약이라고 해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직접 강당에서 토론을 통해 서로 지킬 약속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습니다..... ​ 학생은 1)공손한 태도로 인사를 하겠습니다. 2)바른 언어를 사용하겠습니다. 3)친구를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겠습니다. ​ 학부모는 1)아들딸에게 아침밥을 꼭 먹여서 학교에 보내겠습니다. 2)자녀 앞에서 학교나 교사에 대한 부정적 표현을 하지 않겠습니다. 3)하루에 한 번씩 자녀를 칭찬하겠습니다. ​ 선생님은 1)준비된 수업을 하겠습니다. 2)학생들을 차별하지 .. 더보기
싯다르타 中 -헤르만 헤세 저​ 오직 하나뿐인 목표가 있었으니, 그것은 모든 것을 비우는 일이었다. 갈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소원으로부터 벗어나고, 꿈으로부터 벗어나고, 기쁨과 번뇌로부터 벗어나 자기를 비우는 일이었다. 자기 자신을 멸각시키는 것, 자아로부터 벗어나 이제 더 이상 나 자신이 아닌 상태로 되는 것, 마음을 텅 비운 상태에서 평정함을 얻는 것, 자기를 초탈하는 사색을 하는 가운데 경이로움에 마음을 열어놓는 것, 이것이 그의 목표였다. 만약 일체의 자아가 극복되고 사멸된다면, 만약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욕망과 모든 충동이 침묵한다면, 틀림없이 궁극적인 것, 그러니까 존재 속에 있는 가장 내밀 한 것, 이제 더 이상 자아가 아닌 것, 그 위대한 비밀이 눈뜨게 될 것이었다. ​ ​단식, 사색, 기다림이라는 세 가지 고상한 재주를 결.. 더보기
고문진보 中 -황견 엮음 권학문 勸學文 8. 아들 부가 장안성 남쪽에서 독서함에 부침 -한유 나무가 둥글고 모나게 깎임은, 장인이나 목수의 손에 달려 있고,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것은, 뱃속에 시서가 있느냐에 달려 있네. 시서를 공부하면 이에 지닐 수 있으나, 공부하지 않으면 뱃속이 텅 비게 되네. ​ 배움의 힘을 알고자 한다면, 어질로 어리석음 처음에 같음을 보면 되지. ​ 그가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들어가는 문이 마침내 달라지는 것이네. 두 집안에서 각기 아들을 낳았다 하세, 아이 적엔 교묘하게 별 차이가 없고, 조금 자라 함께 모여 놀 적엔, 떼지어 헤엄치며 노는 물고기와 다름없네. ​ 나이가 열두세 살 정도에 이르면, 두각이 약간 달라지기 시작하고, 스물에 이르면 점점 틈이 더 벌어져, 맑은 냇물 더러운 도랑이 대비되네.. 더보기
일독(日讀) 中 -이지성 저​ ※100일 33권 독서를 성공시키는 일곱 가지 팁 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 33권을 산다. 2. 책꽂이를 산다. 3.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를 매일 아침과 잠들기 전, 소리 내어 세 번 이상 말한다. 4.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 일기를 쓴다.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5. 아침 독서 한 시간, 저녁 독서 한 시간, 출근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근무 시간 전 5분, 점심시간 5분을 이용해 매일 명언집을 읽는다. 7. 반드시 평균 일주일에 두 권 이상을 읽는다. ​ ​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 달에 열 권씩 산다. 2. 일주일에 두 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中 -이지성 저 ​칼 비테는 독서에서 얻는 가슴이 끓어오르는 행복을 알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독서 중에 느끼는 가슴이 열리고 성장하는 느낌을 행복이라고 표현한 것이죠. 책을 읽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요? 물론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하죠. 아무리 행복하다고 해도 공허한 행복일 뿐입니다. 칼 비테는 아들이 책을 읽으면서 매일매일 성장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 상상력은 정치적, 사회적, 제도적, 인류적인 것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해야 아이의 상상력이 자극될까요? 가장 쉽게 떠오르는 방법으로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업적을 생각해보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해보는 거예요. "정약용이 유배를 가고 나서 정약용의 .. 더보기
이독(異讀) 中 -이지성저 *성공적인 이독을 위해 1. 매일 이독 노트를 쓰고 2. 이독 스크랩을 만들고 3. 감사일기를 적으세요. ​ ​ ​ *** ​ 이독노트 매일 읽은 책의 독후감과 실천 사례를 기록하는 내용으로 이독 노트를 채우세요.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지표가 되어줄 겁니다. 기억하세요. 하루는 그냥 하루가 아닙니다. 성공으로 가는 하루입니다. ​ 1. 마음에 드는 노트를 산다. 2. 책을 읽은 후 떠오르는 대로 느낀 점을 쓴다. 3. 맨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4. 지금 당장 필요한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한다. 5. 한 가지 생각과 한 가지 행동을 매일 실천하면서 습관으로 몸에 익힌다. ​ One thought, One action.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 ​ 에빈.. 더보기
문과생을 위한 이과센스 中 -다케우치 가오루 저 사무직 공무원들과 이야기할 때 자주 느끼는데, 개개인의 발상도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많은데도 구체적 논의나 절충 단계에 이르면 처음부터 필요 이상으로 엄격하게 선을 긋는 구석이 있다. 그러다 보니 '여기에서 절대로 나가지 않겠어!'라고 정해놓은 듯한 완고함을 자주 접한다. 입구는 느슨해도 출구는 빡빡하다. 일반 사회에서는 절차가 엄밀한 대신 어떤 결론을 내든지 자유로운 이과, 절차에는 그다지 얽매이지 않지만 결과나 결론을 내는 방식은 상당히 부자유스러운 문과와 같은 차이가 실제로 존재한다. ​ 그렇다면 자칭 문과인 여러분도 자신의 사고를 조금이라도 엄밀하게 다진다면 그만큼 사고의 과정이나 결론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제까지 경직되었던 틀을 버리고 당당하게 자유로운 발상을 표현하는.. 더보기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 中 -조성일 저 ​ 자서전을 쓰는 세 가지 이유 1. 내가 누구인지를 인식하게 해준다. 효율적인 자기 인식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신의 삶을 오롯이 되돌아보며 그 기억들을 글로 적는 자서전만 한 것이 있을까. ​ 2. 나 자신과 화해하는 치유 효과가 있다. 누구에게도 속 편히 말하지 못했던 내 삶의 이야기를 글이라는 창구를 통해 시원하게 털어놓고, 감정을 바깥으로 분출하는 것으로 커다란 카타르시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자서전 쓰기는 나를 이해하고 나와 화해하는 심리적 치유 방법이다. ​ 3. 후손들에게 물려줄 정신적 유산이다. 간혹 가족들이 외식하는 자리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이야기를 꺼내면, 아이들 눈이 놀랄 만큼 반짝이는 것을 보게 된다. 옛날의 학창시절, 아빠 엄마의 연애담, 그 시절 먹거리 같은 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