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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모음

책속좋은글 가끔은 말이다. ​ 가끔은 말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을 보다 나뭇잎을 보다 너는 세상이 아름다우냐고 묻기도 한다.​ ​ 가끔은 말이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훔칠 때가 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허망해서 ​ 어찌 보면 사람 사는 세상이 참 눈물겹게 서글프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사람이 안고 가지 않으면 누가 안고 갈 것인가. ​ 오늘도 힘들고 외로운 사람아 슬픈 사람아 그래도 세상을 꼭 안고 살자. 더보기
책속좋은글 안으로 충마해 지는일 ​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 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질 수 있어야 한다. ​ 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이다.​ ​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을 잃어버렸다. ​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에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 더보기
책속좋은글 무소유의 삶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자신을 창조하는 일 ​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을 만들어 간다. ​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든 사람이든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손을 멈추지 않는다. ​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돼​지는 죽을 때까지 하늘을 볼 수 없다. 원래는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주 오랜 기간 땅에서 먹이를 찾다보니 목뼈가 퇴화되었고, 이후 아무리 고개를 들려고 노력해도 수평 이상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니 당연히 하늘을 볼 수 없다.(물론 먼 지평선 정도는 볼 수 있지만) 이런 돼지에게도 하늘이 보일 때가 있다. 넘어져서 발라당 뒤집혔을 때이다. 뒤집힌 돼지는​ 처음으로 하늘을 발견한다. 돼지에게는 신세계가 열리는 셈이다. 세상에는 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놓고 아름다운 하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넘어져서 발라당 뒤집히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넘어지고 뒤집혀야만 발견할 수 있는 진실들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이다."​ ​ 더보기
책속좋은글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쉬이 결정하기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시간이라는 특효약을 주고 좀 쉬면, 무의식에서 계속 답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이틀 후, 사나흘 후에 걷다가, 밥 먹다가, 잠에서 깨다가, 친구와 대화하다, 문득 답이 알아져요. ​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 더보기
책속좋은글 " '나는 나'다​. ​이걸 아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를 남에게 맞추려 한다. 그러나 내가 남에게 잘 보이는 방법은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남과 다른 나만의 에지가 있어야 한다. 에지는 남과 다른 나만의 특성이다. 나만의 특성, 나만이 매력이 있어야 상대에게 내 존재감을 심어줄 수 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에지가 어디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정체성은 남과 다른 내 특성이지 남보다 나은 장점이 아니다. 턱이 뽀족하고 머리숱이 많다면 그것이 바로 내 에지다. 말이 어눌하고 여드름이 많다면 그것도 내 에지다." ​ ​ 더보기
책속좋은글 ​ ​ 듣기에 대해 -랄프 러프턴 ​ "내가 당신에게 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당신이 조언을 시작할 때, 당신은 내가 요청한 대로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당신에게 내 말을 들어줄 것을 요청하자, 당신은 왜 내가 나의 방식으로 느끼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하면서 감정을 짓밟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말을 들어달라는 요청에 당신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느낀 것은나를 실망시켰습니다. 경청하십시오. 내가 원하 것은 경청이지 말이나 행동이 아닙니다. 그냥 내 말을 들으세요. 나 혼자 할 수 있습니다. 무력하지 않습니다. 실수에 낙담할 수는 있어도 무력하지는 않습니다. 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당신이 해준다면 나의 두려움과 약점만 커질 뿐입니다. 내가 아무리 불합리해 보이더라도 내가 느낌을 갖고 있다는 사실.. 더보기
책속좋은글 "관계에서 감정은 대단히 중요하다. 상대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것도, 또 아무 이유 없이 상대가 싫은 것도 모두가 감정이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한 감정은 관계를 단번에 끝장낼 수도 있다. 수십 년간 한 이불을 덮고 살아온 부부도 단 한 번의 잘못 낸 화로 돌이킬 수 없는 파탄을 맞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감정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기분은 얼마든지 관계를 윤택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평생 독서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자기만의 세상에 감금당한 꼴이다. 그가 접하고 사귀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보고 듣는 것이 신변잡사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바로 별세계에 출입하게 된다. 만약 그것이 양서라면 독자는 세계 인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물리적으로 먼 별세계에 갈 수도 있고, 사라진 그 옛날에도 갈 수 있다. 또 여태까지 알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일을 알게 되고 숱한 처지에서 상황에 패하지 않고 이겨가는 과정도 깨닫게 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