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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모음

책속좋은글 "너무 결과만을 향해 자신을 몰아치면 더욱 불행해진다.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삶은 그저 오늘이다. 오늘을 찰나로 소모해버리는것도 안 되지만, 오늘을 내일의 준비로만 생각해서도 안된다. 오늘은 오늘이면서 동시에 내일을 향해 있는 오늘이어야 하는 것이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하늘과 땅이 무너질 것인지, 무너지지 않을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하늘과 땅이 무너질지, 무너지지 않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과 땅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살 수 있을 테니 좋은 일이다. 그러나 만약 하늘과 땅이 무너진다고 해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을 염려해서 무엇하겠는가? 하늘이 무너지건 말건 그런 것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의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천서(天瑞)편 더보기
책속좋은글 "이야기꾼은 꼭 필요한 말을 한다." 꼭 필요한 말을, 꼭 필요한 시점에 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과 행동을 나에게 유리하도록 바꾸는 것, 이것이 바로 말을 통한 설득력 내지는 협상력이다. '꼭 필요한'이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를 청산유수 늘어놓는 게 결코 최선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하고 있다. 대화를 주도하면서 말을 많이 하는게 유리하고 좋은 걸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잡담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상대방은 늘 이런 생각을 품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비즈니스 현장일수록 더욱 그렇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배움은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곧 퇴보한다.' '학문의 바다에는 끝이 없다.'는 등의 말이 있다. 자만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스스로 학문의 최고 경지에서 이르러 더 이상 발전할 수도 없고, 발전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건 자만심 외에는 없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명언을 남긴 것을 보면 고대 그리스인들도 자신을 잘 아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했던 듯하다. 멀리 떨어져 있는 중국과 그리스에 똑같은 말이 있는 것은 이 말이 보편적인 진리이기 때문이다. 동서양의 수천 년 사상사와 과학사를 더듬어보면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이 비로소 인류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알 수 있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당신은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가? "프라이의 질문에 잡스는 매우 주목할 만한 단어 하나를 사용했다. '반응'이라는 단어다. 한 사람의 정신세계와 자세, 인생의 태도가 어떤지를 알려 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어떤 이는 도박에 반응하고, 어떤 이는 자유에 반응하고, 어떤 이는 봉사에 반응하기도 한다. 각각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반응점과 강도는 상당히 다르다. 어느 정도 반응하는가가 인생의 큰 줄기를 가르는 거대한 흐름이 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음악에 반응한 아이들은 커서 음악가가 되고, 반대로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모습에 반응했던 아이들은 군인이 되는 꿈을 꾸고 살아간다. 자신의 꿈을 찾거나 어디로 향할지 알기 위해서는 무엇에 반응하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내 인생은 일이다'라는 잡스의 .. 더보기
책속좋은글 "해야 하는 것이 옳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치고 피곤하고 열정이 다 말라붙었기 때문에 그만두는 것이란다. 피로가 우리에게 멈추라고, 그만두라고, 포기하라고, 속삭이고 애원하고 사정하거든. 여행을 하다 보면, 지금 네가 그런 것처럼 수많은 대목에서 선택해야 할 순간과 부닥치기 마련이지. 우리가 했던 선택이 지금 이 순간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단다. 아울러 피로가 속살거리는 목소리가 아무리 유혹적이라 할지라도, 결국 멈추거나 그만두거나 포기하는 것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점도 기억하려무나." 더보기
책속좋은글 "삶의 의미가 극한 상황을 이겨 내는 힘을 공급한다. 2차 세계대전때 유대인이었던 빅터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당시아우슈비츠에 갇친 유대인들은 견디기 힘든 중노동을 하면서 제대로 먹지 못했고 씻을 물도 없었다. 하지만 빅터는 하루에 한 컵씩 배급 받는 물을 반만 마시고 나머지 물로 세수도 하고 면도까지하는등 몸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독한 환경에서도 그는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아내를 만나야 해.'라는 삶의 의미 때문에 병들지도 않았고 자살하지도 않았다. 결국 전쟁이 끝난 후 '의미치료'라는 이론을 만들었다. 인생에서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 와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면 마음을 지킬 수 있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심학은 마음을 개발하겠다는 건데 '우리 마음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라는 의문이 생길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고, 둘째는 마음이 늘 꼬부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맹자는 닭이나 개가 집을 나가면 온 식구가 찾으러 나가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누군지 모르면서 찾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굽어 있다고 말합니다. 뒤틀려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이런 비유를 듭니다. 자기가 누군지 분명하지 않으면 끝없이 죄와 기만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악의 핵심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자기가 누군지도 알수 없는 새에 저질러 진다는 겁니다. 유교의 최종적이면서도 가장 기초적인 훈련은 늘 자기 자신을 의식하고 있는 연습을 하는 겁.. 더보기
책속좋은글 "덕은 중용이다. 지나침과 모자람은 악덕의 특징이고 중용은 덕의 특징이다. 지나침과 모자람은 서로 대립하며 또한 중용과도 대립한다. 중용은 쉽게 도달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지각을 통해 중용에 이를 수 있다. 덕이 있는사람이 되려면 정념, 즉 감정을 잘 다스리고 관리해야 한다. 정념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중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덕이 있는 사람이 수학에서 말하는 평균과 같은 것이 아니다. 마땅한 때에 마땅한 일에 대하여 마땅한 태도로 행하는 것이 바로 중간 상태다. 이것이 바로 중용이며 또한 참된 덕이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어른 공부는 딱 한 가지로 정해진 모범답안을 무작정 암기하는 식의 무미건조한 공부가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모범 답안이 아닌, 아무도 생각지 못해 깜짝 놀랄 만한 답안을 만들어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스스로 재미있는 모범답안을 만들어 찾아 가는게 어른 공부다. 학생 때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학교에서 지정해 준다. 그러나 사회인이 되면 강제로 책을 지정해주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책을 내 스스로 고를 수 있다. 담임선생님처럼 일일이 곁에서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다. 내 마음대로 스승을 선택하면 된다. 자유가 주어지는데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공부는 의무가 아니라 인류가 부여받은 사치스런 권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