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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행동이 생각보다 강하다 마음속 글귀 글쓰기의 시작은 무엇일까? 다양한 정보? 지식? 생각하기? 사색? 글감? 의지? 글쓰기의 시작이 다양할 수 있겠다.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은 펜을 드는 것이다. 펜을 드는 순간 뇌는 자각한다. '뭔가를 끄적이려고 하는군' 뇌세포는 그에 맞게 빠르게 움직인다. 펜을 들기 전에는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펜을 드는 순간 달라진다. 글쓰기의 시작은 행동이다. 행동과 생각은 서로 밀접하다. 행동의 시작은 생각에서 비롯되지만 생각보다 더욱 강력한 것이 행동이라 하겠다. 왜냐하면 생각은 그저 생각이 그칠 수는 있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 절실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마시고 싶어' 앉아서 생각만 한다. 그러고는 끝이다. 몸을 움직여 커피를 타고 각 .. 더보기
그저 흘러갈 뿐이다 마음속 글귀 책을 보다 읽기가 재미없으면 쓰기를 한다. 쓰기는 마음이 복잡하고 정리가 필요할 때 생각을 시각화함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읽기와 쓰기를 오가면 지루함도 달래고 생각도 정리된다. ​ 비가 내린다. 연이어 며칠째인가? 2주는 족히 되는듯하다. 문을 열어두니 차도 위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요란하다. ​ 자동차 소리가 비 오는 소리를 삼킨다. 정신이 어지러울 때는 깊숙한 침묵보다 소음이라도 들으면 잡념이 흩어진다. ​ 암흑 같은 침묵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때론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며칠째 햇빛 구경하기가 힘들다. 흐린 날씨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가라앉고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겁기도 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항상 명랑함을 가져야 한다. 날씨가 흐려도 평상.. 더보기
비 온 뒤 마음속 글귀 비 온 뒤, 신선하고 파릇파릇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청년의 활력과 소녀의 상큼함이 더한다. ​ 신선한 공기와 한줄기 햇살은 오늘의 의욕과 용기와 응원을 보낸다. ​ 비 온 뒤 개임은 언제나 다시 일어나게 하는 희망이다. 잠시나마 희망의 기운에 젖어본다. 모닝커피 한 잔에 기운을 더하며 오늘 하루도 잘 보내보리라 스스로 다독인다. ​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 어찌 보면 간단하고 홀가분한 일이다.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로 존재한다. ​ ​ 지나간 과거에 미련을 버리고 오지 않은 미래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현재,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한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똑같은 삶은 없다. 마음속 글귀 누군가와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나도 알고 보면 사연 많은 사람이야.' '내 이야기를 책으로 엮으면 열권도 더 될 거야.' ​ 삶이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쌍둥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 우리가 타인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태어나기를 다르게 태어났으며 생활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배움의 정도가 다르고 언어와 행동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 다름을 인정하면서 도중에 교집합처럼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취미가 같거나 비슷한 생각을 다졌거나 비슷한 행동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같다고 할 수는 없다. 공감 요소가 더 생긴 것이다. ​ 가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만난다. '왜 그렇지?' '정말 이해 안 돼'라고 하다.. 더보기
분노 에너지를 활용하자 마음속 글귀 분노 에너지를 활용하자 ​ 우리는 일상에서 마음이 호수처럼 잔잔하면 좋겠지만 화를 낼 때가 있다. ​ 마음의 파동 없이 잔잔하다가 화가 나면 갑자기 없던 에너지가 치솟곤 한다. ​ 분노의 에너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에너지를 좋은 쪽으로 끌어다 쓸 수 있다. ​ 스스로 화가 나있음을 자각하고 극도의 분노를 피한다면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우리는 가끔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더욱 신이 나곤 한다. ​ 일상에서 긍정의 에너지보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더 많이 치솟음을 알 수 있다. ​ 화가 났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적절히 조절할 수 있고 좋은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화를 끌어다 운동을 하거나 미뤄두었던 일을 하거나 몸을 움직여 보는 것이다. 극도의 화는 피해야.. 더보기
​생산의 고통, 소비의 즐거움 마음속 글귀 ​생산의 고통, 소비의 즐거움 ​ 생산 능력을 갖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편리함이나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의미 있다. 그에 앞서 생산자 자신에게도 보람과 이득이 있다. ​ 생산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노력과 고통을 동반된다. 지적생산자로 살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상상하고 공감하며 아이디어를 돌출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줄곧 소비자로써 삶을 살아간다. 소비는 즐거움이 따른다.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수입이 창출된다면 더없이 행복한 여정이다. ​ 소비자로서는 충실했고 현재도 충실하다. 생산자로서는 어떤가? 자신 있게 yes라 답하기가 힘들다. ​ 지식생산자로써 창조의 기쁨과 함께 수입으로 연결되면 금상첨화겠다. 이익.. 더보기
다시 보고 싶지 않네 마음속 글귀 그분이 얼굴위에 검은날개 접으셨네 사뿐히 내려앉아 조용히도 다녀갔네 떠난후 알게됐지 볼따구니 화끈거려 ​ 한순간 번개처럼 후회한들 소용없네 그분이 남긴흔적 어찌그리 선명한가 ​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어서 자리잡네 얼음아 식혀다오 뜨거워진 볼따구니 ​ 조용히 다녀가신 그분흔적 어찌하리 한동안 오지마소 다시보고 싶지않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미덕은 마음가짐이다 마음속 글귀 미덕은 아름답고 갸륵한 덕행 (어질고 너그러운 행실)이라 한다. 미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보면 미덕은 혼에서 발견되는 것이고 혼 魂은감정, 능력, 마음가짐세 가지이다. 미덕은 그중 하나일 것이다. 감정이란 욕구, 분노, 두려움, 자신감, 질투, 환희, 사랑, 증오, 동경, 경쟁심, 연민 등 쾌락이나 고통이 따르는 모든 상태를 말한다. 능력이란 우리가 이런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이를테면 분노나 슬픔이나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감수성을 말한다. 마음가짐이란 우리가 이런 감정들에 잘 대처하거나 잘못 대처하게 해주는 심적 상태를 의미한다. ​ 우리는 감정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하지 아는 않는다. 감정은 미덕이 아니다. 우리는 감정을 느낄 능력이.. 더보기
오늘도 책 한 장 넘기노니 마음속 글귀 오늘도 책 한 장 넘기노니하늘과 땅 온갖 것이 함께하네.어찌 즐거움과 행복이 아니겠는가. 책 한 장에 기쁨과책 한 장에 감동과책 한 장에 인생이 녹아나네. 책 한 장에 감정이 살아나고책 한 장에 생각이 꿈틀대네. 책 한 장에 펜을 휘두르며책 한 장에 작가도 되어보네. 책 속에 집중과 몰입을 경험하면천국이 따로 없다는 것을오직 읽어본 자는 알 것이요.​​-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행복은 행동이다. 마음속 글귀 행복은 우리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을 느낄 것인가. 식물 자체를 보고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소나 말이나 동물 자체를 행복하다고 하지 않는다. ​ 그렇다면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 핵심이다. 인간은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 행복은 행복을 만들어간다. 행동은 움직임이다. 행복을 위해 3초 웃는다거나, 행복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노력한다거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행위이다. ​ 행운은 신의 영역에 가깝고 행복은 인간의 영역에 가깝다. 서로 조금씩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고 스스로 충족시키는 것이다. ​ 행복을 멀리 찾기보다 지금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까? ​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