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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글귀-2020년

미덕은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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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미덕은

아름답고 갸륵한 덕행

(어질고 너그러운 행실)이라 한다.

 

미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보면

미덕은 혼에서 발견되는 것이고

혼 魂은감정, 능력, 마음가짐세 가지이다.

미덕은 그중 하나일 것이다.

 

 

감정이란

욕구, 분노, 두려움, 자신감, 질투, 환희, 사랑, 증오, 동경, 경쟁심, 연민 등 쾌락이나 고통이 따르는 모든 상태를 말한다.

 

능력이란

우리가 이런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이를테면 분노나 슬픔이나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감수성을 말한다.

 

마음가짐이란

우리가 이런 감정들에 잘 대처하거나 잘못 대처하게 해주는 심적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는 감정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하지 아는 않는다. 감정은 미덕이 아니다.

우리는 감정을 느낄 능력이 있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거나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않고 칭찬받거나 비난받지도 않는다. 미덕은 능력도 아니다.

그렇다면 미덕은 마음가짐이다. 어떤 마음가짐인가? 미덕은 적어도 중간을 목표로 삼는다는 점에서 일종의중용이다. 지나침과 모자람은 악덕의 특징이고, 중용은 미덕의 특징이다.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용이며 중용의 마음가짐이 미덕임을 알 수 있다.

중용을 지킨다는 것은 어렵다. 이유는 어떻게, 누구에게, 무슨 이유로, 얼마 동안 화를 낼 것인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용에 가까운 사람은 온유한 사람, 진실한 사람, 상냥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중용에 가깝기도 어렵지만 미덕의 아름다움에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중용이 아닌 양극단에 달하는 것을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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