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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1만권 독서법 中 -인나미 아쓰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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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너무 무거운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금 시대는 미디어를 대하는 자세 자체가 급변하여 그에 따라 우리는 '읽는 법'과 '듣는 법' 자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나 SNS에서 발신되는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적당히 읽는 법'에 익숙해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책을 읽을 때만 기존의 '정독'이라는 방식을 고집하기는 더 이상 어렵지 않을까요. 책에 대해 고지식한 사람일수록 앞으로 점점 독서가 힘드러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루 한권 일주일 독서계획을 세운다.
매주 6권을 기준으로 삼는다.
저는 주 10~14권, 월50~60권, 연700권 정도의 책을 읽습니다. 책 읽기를 업으로 하는 저와는 달리 여러분에게 이 정도의 책 읽기를 권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서평만 쓰는 게 아니라, 통상적인 작가의 업무도 겸하면서 이 정도의 책을 읽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일상적인 업무를 병행하면서 다독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주 6권, 월25권, 연300권의 다독생활입니다. 먼저 연300권이라고 하면 분명 많은 사람들은 당황할 터이고 대부분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일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 줄 샘플링이나 한 줄 리뷰를 이용하여 플로우 리딩의 습관을 들이면 일주일에 여섯 권의 책을 읽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여섯 권이란, 즉 하루 한 권을 기준으로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독서를 '리듬 오브 라이프'로 할 때는 매일 읽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렇다고 독자 여러분에게 독서가 수행처럼 되는 것 또한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쯤은 자유롭게 보냅니다. 즉, 휴일입니다. 이 날은 아예 책을 읽지 않거나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들여 읽고 싶은 책을 찬찬히 읽어도 좋습니다.

 

 

 



'없어도 되는 것'임을 전제로 한 다음에 음악이 있으면 살아가기가 훨씬 즐거워집니다. 이런 감각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껏 그렇게 생각해왔기에 책이나 독서에 관해서도 그런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분명 책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잠깐 뭔가를 조사할 때는 인터넷이 편리하고 정보나 자극을 원한다면 스마트폰 쪽이 신속합니다. 하지만 역시 책이 있는 생활이 없는 생활보다 훨씬 즐겁습니다.이 또한 저에게 있어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저는 음악과 책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현실적으로도 이 둘은 저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이 있으므오써 내 인생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1만권 독서법 中   -인나미 아쓰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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