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먹지 마라 中 -키이스 페라지

 

현재의 우리는 전보다 훨씬 더 서로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 1950년대인 줄로 착각하고 있다.

혼자 힘으로 이겨낸다는 것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에 빠져 있다.
비즈니스 저널에서 소개하는 성공 스토리는 여전히 독자적인 방식을 미덕으로 여기고,
커뮤니케이션이나 팀워크, 협력은 그보다 못한 가치인 듯이 말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호의존이란 안전한 독립을 위한 하나의 변주곡에 불과하다.
내 경험에 의하면 그러한 견해야말로 한 개인의 삶에서 쌓아가야 할 사회 경력을 죽이는 독소이다.


독자적인 체제는 모래로 만든 구명조끼와 같다.
혼자 일을 해결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은 남과 조력함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실행하는 훈련이 결핍되어 있다.

그들의 개인적인 생산성은 높을지 모르지만
지도자나 팀원으로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혼자 밥먹지 마라 中    -키이스 페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