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센트미하이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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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주 언급되는 플로우 경험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지속하는 동안 인생의 불쾌한 모습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플로우의 이러한 특징은, 즐거운 활동은 현재의 작업에 주의를 완전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부산물이다. 현재 일에 집중을 하게 되면, 관련 없는 정보를 처리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날마다 우리의 의식에서 원하지 않는 강요된 사고와 근심의 포로가 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직업과 가정 생활은 잡념이나 불안이 자동적으로 배제될 만큼 집중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일상적인 마음의 상태는 원활한 심리 에너지를 간섭하는 엔트로피의 요소를 포함한다. 바로 이 점이 플로우가 경험의 질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 한가지 이유이다.
행동에 대한 명확한 요구가 우리의 의식에 질서는 부여하고 무질서의 간섭은 배제하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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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에 빠져 있을 때는 자기 모습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즐거운 활동은 명확한 목표, 확실한 규칙, 기술과 조화되는 도전이 있기 때문에 자아가 위협받을 기회는 극히 적다.
등반가는 땀을 흘리며 힘들게 산을 오르고 있을 때 완전히 몰입한다.
그는 100퍼센트 등반가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살아남지 못한다.
무엇이든 또는 누구든 자아의 다른 측면에 신경을 쓰게 할 방법은 없다.
그의 얼굴에 때가 묻어 있는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일한 위협이라고는 산에서 유발되는 것뿐이다.
훌륭한 등반가라면 위협에 대처하도록 잘 훈련받았을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 자아를 개입시킬 필요가 없다.
자의식의 소멸은, 플로우 상에 있는 개인이 심리 에너지에 대한 통제를 포기한다거나 몸이나 마음에서 무엇이 발생하는가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실 그 반대가 성립한다. 사람들이 처음에 플로우 경험을 배울 때 자의식의 결여는 편하게 흘러가는것, 즉 그냥 자기를 망각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최적 경험은 자아의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포함한다.
바이올린 연주자는 악보마다 분석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인 구상의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작품의 모든 형식 및 귀에 들리는 음과 함께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잘 인식해야만 한다.
훌륭한 육상 선수는 전체적인 경기의 전략에서 경쟁 선수의 성적분만 아니라 자신의 호흡 리듬, 신체의 모든 관련 근육을 알고 있다.
체스 선수가 그의 기억에서 이전의 위치, 과거의 조합을 마음대로 생각해 낼 수 없다면 경기를 즐길 수 없다.
따라서 자의식이 없어진다는 것이 자아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의식의 상실을 내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아에 대한 인식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인식의 경계 아래로 미끄러져 가는 것은 자아개념인데, 이는 스스로가 자신이 누구인가를 생각할 때 사용하는 정보이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가를 일시적으로 망각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일 수 있다.
자신민에 대한 생각에 매몰되지 않을 때 실제로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을 확대할 수 있다.
자의식의 상실은 자기 추월, 즉 자기 존재의 경계선이 확장되는 느낌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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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사랑을 항상 새롭게 유지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다른 활동의 경우돠 다르지 않다.
사랑의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복합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자기 자신의 그리고 상대방의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해서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감정과 꿈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 자체가 끊임없는 하나의 과정임, 평생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과제이다.
함께 여행을 다니고, 같은 책을 일고, 아이를 키우며, 계획을 세우고 실현해 나가는 모든 일들이 즐거워진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각자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조절해 가면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원칙을 지켜가는 것이다.
즉 인생의 다른 측명과 마찬가지로, 성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복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꾸어 나간다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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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지방의 음유 시인들이 읊던 것을 게스트가 번역한 것이다.
무엇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노아의 홍수 이전부터 있던 것인데
살도 없고, 뼈도 없으며,
정맥도 없고, 피도 없는 것,
머리도 없고, 발도 없지요.
들에도 있고, 숲에도 있는데...
손도 없고, 발도 없어요.
또한 넓기는
지구 표면만큼 넓답니다.
이것은 태어난 것도 아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이 수수께끼의 답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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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울 수 있는 모든 미덕 중에서, 역경을 즐거운 도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만큼 유용하고, 생존에 필수불가결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가능성이 ㄱ장 높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질에 감탄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이러한 특성을 몸소 실현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도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는 이러한 본보기를 따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기에 감탄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적응 특질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용기에 진정으로 경탄하는 사람은 불행의 습격을 물리칠 준비가 훨씬 더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란을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변형적 대처'라 하고,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일컫는 것만으로는 이 놀라운 재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수면을 '잠자는 힘'에 의해 야기되는 현상이라고 한 몰리에르 작품 속 인물의 말처럼, 효과적인 대처가 용기라는 미덕에 의해 야기된다는 말 역시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름과 설명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대한 이해인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아직도 상당히 무지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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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소산 구조들이라 할 수 있는 용기.회복력.인내.성숙한 방어 혹은 변형적 대처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우리의 심리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깒임없이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반면에, 우리가 이와 같은 긍정적 전략을 배운다면, 대부분의 부정적 사건들이 최소한 중립적인 것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아를 강화시키고 복합성을 높여 주는 도전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변형적 대처 기술은 대체로 사춘기 후반이 되어서야 발달한다.
어린아이들이나 십대 초반의 청소년들은 뜻하지 않은 사건들을 겪게 될 때 사회적 지원망에 크게 의존한다. 어린 십대가 심리적 충격을 받게 되면(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든기, 턱에 여드름이 났다든가, 아니면 학교에서 친구에게 무시를 당했다든가 하는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어럼 느끼게 되며, 더 이상 아무런 삶의 목적도 없는 것 같이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긍정적 피드백이 다시 이들이 기분을 북돋아 줄 수 있다.
미소.전화 통화. 좋은 노래 등에 일단 관심이 끌리게 되면 이들은 걱정거리를 쉽게 잊어버리게 되며, 그 결과 정신의 질서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
ESM에 의거한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청소년이 한 번 우울함에 빠지는 평균 시간은 30분 정도이다.(성인들의 경우는 나쁜 기분에서 회복하는 데 평균적으로 이들보다 2배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 17~18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이들 청소년들은 부정적 사건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볼 수 있으며, 더 이상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은 일들 때문에 심한 충격을 받지 앟는다.
바로 이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식을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이를 단지 시간적 경과의 산물로만 볼 수도 있다.
즉 이전에도 실망을 느껴본 적이 있으며 그 실망감을 딛고 일어선 적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찬 청소년들은 당장 느끼기에 좋지 못한 상황도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문제들을 겪었으며,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만이 겪는 고통이 아님을 안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자기 중심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칙센트미하이 flow(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칙센트미하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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