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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6년

책속글귀- 2030 대담한 미래2 中(by 주부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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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혁명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다.

갓난아이처럼 최소의 기본 기능과 함께 학습하는 기능만 갖춘 인공지능 로봇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은 이런 로봇을 구매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특화된 인공지능 로봇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다른 기능이 필요하면 그쪽으로 학습시키거나, 새로운 로봇을 사서 그 기능을 특화할 것이다.
학습을 통해 반응하고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고,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축적할 것이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의사소통하는 나름의 방법도 만들어갈 것이다.
훈련을 통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최적의 판단을 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인간이 경험을 축적해 응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학습하며 성장한 로봇 여러 대가 당신을 도울 수 있다.

로봇과 로봇의 협력으로 단일 로봇의 단점을 보완하고,
당신이 놀라운 지능과 지혜가 인간보다 단순하고 저급한 로봇들의 능력을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지를 판달할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이 독자적으로 인간을 돕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상호 연관을 맺으면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인공지능 로봇 상용호의 첫 단계에서는 인간이 로봇에게 숨을 불어놓고,
기초 훈련을 하고 단순한 임무를 부여하고,
생존의 이유와 방향을 정해주면서 자신을 섬기게 할 가능성이 크다.

로봇에게 일을 시키는 것보다 로봇을 키우는 재미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로봇이 움직이고, 자신의 훈련에 반응해 행동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이 로봇 구매의 목적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이 집안일을 얼마나 잘하느냐,
침입자를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 등은 그 다음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빠르면 2050년경이면 감성지능 수준의 인식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탑재 로봇이 등장할 수도 있다.

(만약 로봇이 가족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인간은 로봇 인권에 대해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일부 어리석은 인간이나 무지바하고 폭력적인 인간보다는 똑똑한 로봇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이 낫다는 주장도 나타날지 모른다. 19세기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은 영혼이 없다고 여기는 인종차별이 팽배했다. 우리는 성차별, 동물 학대 등을 둘러싼 논란을 겪어 왔다. 미래에는 기계 차별이라는 새로운 논론이 일어날 수도 있다.)

 

출처:2030 대담한 미래 2  -최윤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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