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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 제32장 , 하늘의 도에 관하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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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용 
  
제32장
하늘의 도에 관하여 6



주희는 다음과 같이 이 장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장은 앞장에 이어서 '커다란 덕은 변화가 돈후하여 근본이 성대하니 변화함이 무궁무진하다고 한 부분을 말하고 있으므로 하늘의 도에 관해 설명하는 장이다.
앞장에서는 지극한 성인의 덕을 말하였고, 이 장에서는 지극히 성실함의 도를 말하였다.
그러니 지극한 성실함의 도는 지극한 성인이 아니면 알 수 없고, 지극한 성인의 덕은 지극한 성실함이 아니면 행해질 수 없다. 그러므로 양자는 분리되지 않는다."


​1
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실함만이 천하의 위대한 법도(大經)로 다스릴 수 있고, 천하의 위대한 근본을 세울 수 있으며 천지의 온갖 변화와 생성을 알 수 있다. 어찌 달리 기댈 데가 있겠는가!
 


2
얼마나 간절하고 지극한가, 그 인자함이여! 얼마나 깊고 깊은가, 그 심오함이여! 얼마나 넓디넓은가, 그 하늘이여!



3
진실로 총명하고 성인의 지혜를 갖추어서 하늘의 덕에 도달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가 그러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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