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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 제25장, 사람의 도에 관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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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장
사람의 도에 관하여 2

 

 

 

성실함이란 비록 자기 자신을 완성하는 방법이지만 이미 성실함을 통해서 자신을 완성하게 된다면 자연히 외물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게 되어 도가 또한 그 곳에서 행하여진다고 주희는 설명한다.

 

1성실함은 스스로 이루어지게 하고, 도는 스스로 이끌어간다.1


1.  주희는 성실함과 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성실함은 사물이 스스로 이루어지는 방법이고, 도는 사람들이 마땅히 스스로 행해야 하는 것이다. "즉 성실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도리이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안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지만 도는 반드시 사람들이 스스로 행해야 한다.

 

 



2
성실함은 사무의 처음이자 끝이다. 성실하지 않으면 어떠한 사물도 없다.
그러므로 군자느 성실함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2

​2. 주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천하의 사물은 모두 진실한 이치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이치를 얻은 뒤에 이 사물이 있게 되며 이치가 사라지면 이 사물 역시 사라진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에 일단 불성실함이 있게 되면 비록 행한 것이 있더라도 없는 것과 같으니 군자는 반드시 성실함을 귀하게 여긴다."

 

3
성실함은 스스로 자신을 완성시킬 뿐만 아니라 만물을 완성시키는 원인이다.
자신을 완성함은 인자함이고, 만물을 완성함은 지혜로움이다.
성실함은 자신이 부여받은 본성의 덕이며, 내외를 합하는 도이다.
그러므로 어느 때에 행하든 상황에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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