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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오미크론 , 자가격리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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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 자가격리 마지막 날 

 

 

 

오미크론 가족 확진 경로

아들->남편->나

 

가족 확진의 시작은 아들이다. 전역 후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온 후였다. 아들은 친구의 양성반응 소식을 듣고 자가 키트를 사들고 왔다.

처음엔 음성반응이다. 이틀 동안 3번의 자가 키트 검사를 했다. 3번째 양성이 떴다. 자가 키트에 연하게 두 줄이다. 아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한두 번 자가 키트를 하고 그만뒀다면 음성이라고 확신하고 계속 다녔을 것이다.

아들은 자가 키트를 가지고 pcr 검사를 받았더니 예상대로 양성이다. 그날 바로 나도  pcr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다.

요즘은 가족 구성원이 양성이라도 본인이 음성이면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실제로 격리나 마찬가지다. 가족 확진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3일 후 남편이 양성이다. 나는 다시 pcr 검사를 했다. 나도 양성이다. 이렇게 동거가족 모두 양성이다.

 

 

오미크론 자가격리 기간

자가격리기간은 pcr검사를 받은날로부터 7일이다.

아들의 양성반응 후 거의 2주일 동안 자가 격리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오미크론 증상

아들의 3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고,

남편과 나는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다. 아들은 무증상에 가깝다. 가볍게 지나갔다. 남편은 코감기와 알레르기로 고생 중에 걸려서 비슷한 증상이다.

나의 경우는 너무 멀쩡한 상태에서 걸렸다. 오미크론 증상은 감기 종합세트였다.

재채기, 콧물-> 오한, 몸살 -> 목따가움, 인후통->기침, 가래를 끝으로 이제 좀 안정이 되었다. 목이 따가워서 계속 물을 마셔야 했다. 타이레놀과 목, 기침에 대한 감기약을 먹었다. 약국에서 파는 약이다.

감기 증상을 모두 모아놓았다. 심하진 않지만 모든 감기 증상을 맛보았다. 감기에 걸린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오미크론은 나에게 모듬 감기다. 

자가격리 중에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걸을 수 없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걸어야 산다. 밖으로 나가면 더 열심히 걸어야겠다.

오늘 24시가 지나면 격리 해제다. 내일 대통령선거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프지 말자. 

​-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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