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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2022년

식빵이 어디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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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으로 토스트를 만든다. 식빵에 계란을 두르고 치즈 한 장 올려서 굽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든든하다. 여느 날처럼 아침에 냉장고 문을 연다. 어라? 식빵이 어디 갔지? 그 순간 어제 마지막 식빵을 굽고 비닐을 버린 기억이 떠오른다.

밥으로 먹을까? 아침에 밥은 좀..... 급하게 휴대폰 음식 배달 앱을 켠다. 아직 준비 중... 준비 중... 준비 중... 시간을 보니 시계는 9시를 가리킨다. 흠..... 매일 먹는 음식이 없다는 것이 또 서운하다. 그것참 ....

아쉬운 대로 블랙커피 한 잔과 특제 쿠키를 꺼낸다. 무심한 블랙커피에 달달한 쿠키가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나름 괜찮다고 위로한다.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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