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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시(詩) 보며 느끼며-3/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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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고양이 사랑

끝날 적 침실에는

으스름 달빛

 

「바쇼의 하이쿠」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동물은 개와 고양이다. 길고양이를 애완용 고양이처럼 먹이를 챙겨주고 살피는 이도 적지 않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 머리를 비비고 수염을 늘어뜨리며 릴랙스 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부비는 모양만으로도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여름밤이면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와도 비슷하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다양하지만 밤에 우는소리는 구애의 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귀뚜라미도 날개를 비벼서 소리를 내어 암컷을 유혹한다. 동물과 곤충도 사랑을 찾아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새들은 집을 꾸미고 귀뚜라미는 장식음을 내며 유혹하고 반딧불이는 반짝반짝 불을 밝히며 자신을 광고한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사랑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는 것이 삶의 최고의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근데 위의 시가 의미하는 사랑이 이런 사랑이 맞는 건가? 흠......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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