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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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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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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관계 때문에 괴로움이 생겼으니 그 관계를 끊어버리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안 보려고 하고, 결혼을 했다가도 쉽게 이혼하고, 가족 간에도 불화가 있으면 집을 뛰쳐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외롭고 괴롭습니다.

괴로움은 관계를 맺어도 생기고 그 관계를 끊어도 생깁니다.

행복하려고 맺은 관계가 괴로움을 일으키는 것은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가 잘못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부모는 어떻게 모셔야 하는가,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묻습니다.

질문 하나하나가 다 다른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본은 인간관계예요.

관계 맺음이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표현될 뿐이지. 작용하는 원리는 비슷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관계의 갈등은 서로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성격, 종교, 지역, 습관 등이 달라서 실망하고 괴로움이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이 생긴 모양을 한번 보세요. 다르게 생겼을까요. 똑같이 생겼을까요?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눈은 두 개, 코와 입은 각각 한 개씩인 것은 같지만, 생긴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제각각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상대가 내 마음 같지 않다고 서운해하고,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원망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생각이 달라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길 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는 뜻도 아니고 "네가 옳고 내가 틀리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냥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한다는 거예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 "나는 이런데, 너는 그렇구나!"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합니다. 이때 존중이란 옳고 그름을 가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거예요.

 

 

둘째는 이해하기입니다.

 

"저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이해하는 거예요.

"아이 입장에서는 그럴수 있겠구나" "남편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아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일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북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이것이 이해하기예요.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이것이 모든 인간관계 맺음에서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이 두 가지를 명심한다면 갈등의 대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힌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의 기준은 대부분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는지 여부예요. 그리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익이 되는 사람이에요.

둘째, 내 생각에 따라주는 사람이에요.

 

 

반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그 반대가 되겠지요.

결국 우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려는 것은 자기 인식상의 문제를 객관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거예요.

그래서 "너를 보니까 내 기분이 나쁘다"가 진실인데, 말은 "네가 나쁜 놈이다"라고 내뱉습니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인데, 그 사람이 실제로 그렇다고 착각합니다.

 

 

 

 

두루 사귀어봐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수 있어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먼저 자기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만날 수 있고 많이 만날수 있어요. 사람을 폭넓게 사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불행한 것은 누구 책임인가요? 모두 자기 책임입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 외에 책임져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시험에 떨어져도, 실연을 당해도, 심지어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괴로울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거예요.

우리는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삶의 원칙으로 중심을 잡고 자기 인생을 남편이나 아내, 혹은 신에게 맡기지 않아야해요. 자기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결정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부처님께서는 행복과 불행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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