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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마음의 해부학 -토머스 해리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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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마음의 해부학  

-토머스 해리스 저


 

 

교류분석의 창시자 에릭 번은 정신 치료학 연구를 위한 기본 단위를 처음으로 규명하고 정의했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단위를 교류하고 한다. 한자리에 두 사람 이상이 모이게 되면 빠르든 늦든 한 사람이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기 위해 말문을 열거나 무언가 신호를 보낸다. 이런 행동을 '교류 자극 transactional stimulus'이라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무언가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임으로써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여준다. 이러한 행동을 '교류 반응 transactional response'이라고 한다.

교류분석이란 '내가 어떤 한 행동을 보여주면 너도 이에 반응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교류를 분석한 뒤, 인간의 다양한 본성 중 어떤 부분이 '등장하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본성을 세 가지 인격인 '부모 자아 Parent, 어른 자아 Adult, 아이 자아 Child'로 정의하고 설명한다.

교류분석을 개발한 초기에 에릭 번은 주의 깊게 지터 보고 귀를 기울이며 상대방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일종의 총체적 변화이다. 얼굴 표정, 어휘, 몸짓, 자세, 신청 기능에서 동시다발적을 변화가 일어나기 대문에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가빠지게 되는 것이다.

내부에서 무엇이 변한 것일까? 그에 무엇에서 무엇으로 변한 것일까?

부모 자아, 어른 자아 아이 자아 세 자아는 특정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실체이다.

 

 

인간의 가치에 대해 어른 자아는 다음과 같은 접근 방식을 취한다.

나는 인간이다. 당신도 인간이다. 당신이 없으면 나는 인간이 아니다. 당신이 있어야 언어전달이 가능하고 언어전달이 있어야 생각의 전달이 가능하고 생각의 전달이 있어야 나라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 당신이 있기에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따라서 나도 중요하고 당신도 중요하다. 내가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도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 긍정-타인 긍정의 태도를 취해야 하는 합리적 근거이다.

이러한 태도를 취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태도를 취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그리고 서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이야말로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궁극적인 주장이다. 우리가 첫 번째로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서로를 죽이지 말아야 한다."이다.

 

마음의 해부학   -토머스 해리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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