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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마음속 글귀-세월 속에 유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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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유유히

어릴 적 보이지 않던 것이
나이 들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네.

이제야 비로소 보이는 것에
​나이 듦이 싫지 만은 않다네.

어릴 적 순수함은 그대로고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진다네.


친구여, 세월은 엄청난 속도로 흐르지만
우리의 우정은 유유히 흐르도록 하세.
​​
빠른 세월 속에 빨리 늙기 싫으니
천천히 지나가는 세월을 느끼세나.

​연둣빛 잎사귀가 하나둘 올라오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꽃망울을 터트리면
우리 꽃노래 부르며 봄 맞으러 가세.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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