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연습>
!내려간다는 것은 추락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지로 내겨가는 것이다.
다시 올라기기 위한 긴 호흡이다. 침묵속에서 자신을 더욱 단단한 힘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는 앞다투어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하지만 정상에서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정상에 도달하면 다시 내려와야한다. 채우면 비워내야하고 올라가면 내려와야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우리는 높은곳에 우뚝서 드러나 있기를 갈망한다.
등산을 할때에도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힘이 들때도 있다.
내려 가기위한 것도 방법을 알아두자.
! 긍정의 말은 자신에게도 필요하다. 자신과의 대화도 필요하다.
매일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전한다면 힘있는 하루, 든든한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게될 것이다.
*매일 자신에게 던지는 3가지 질문
1. 활기찬 출발. 최고다.
2. 행복하다.끝내준다
3.오늘도 보람차게 살았다. 나는 위대하다.
나는 오늘을 활기차게 시작했는가.
나는 지금 더불어 행복한가.
나는 오늘을 잘 살았나.
! 살아가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는 관계로 인간다움을 발견하곤 한다. 대화도 필요하다.
말로하는 대화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것이 관심이고 배려일 것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이 20세기의 문맹이라면,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것은 21세기 문맹이다.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멀어진다."
! 우리는 한번뿐인 인생을 산다. 그리고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움을 추구하는냐에 따라 삶을 다양하게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매번 우리는 새로운일이 없는가를 농담처럼 이야기 하곤 한다.
새로움을 시도하는것은 권태스러움을 벗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온전히 열정을 쏟아붇는것도
권태로움을 느낄수 겨를이 없을 것이다.
새로움에 대한 아래글이 인상적이다.
"돼지는 죽을 때까지 하늘을 볼 수 없다.
원래는 하늘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주 오랜 기간 땅에서 먹이를 찾다보니 목뼈가 퇴화되었다.
아무리 고개를 들려고 노력해도 수평 이상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당연히 하늘을 볼 수 없다(물론 먼 지평선 정도는 볼 수 있지만).
이런 돼지에게도 하늘이 보일 때가 있다.
넘어져서 발라당 뒤집혔을 때이다.
뒤집힌 돼지는 처음으로 하늘을 발견한다.
돼지에게는 신세계가 열리는 셈이다.
세상에는 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높고 아름다운 하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p155
!성공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성공에 대한 정의는 다를수 있다고 생각된다.
모든 사람이 같을수도 없고 같을 필요도 없다.
자신의 소중한 인생이기에 나름의 성공을 정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성공은 세상과의 연애라도 하다.
주고받기이다. 배려이다.
연애도 한쪽에서 주기만하거나 받기만한다면 이루어기가 힘들것이다.
"성공은 세상과의 연애다.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연애의 단순한 진리를 깨닫는다.
그 진리란 ‘주고받기’다.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대단히 특출한 것도 없고, 잘나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괜히 질투를 해보지만, 딱히 미워할 만한 구석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사람들을 면밀하게 관찰하면, 남다른 자질을 발견할 수 있다.
남들을 위해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것을 뛰어넘는 감동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
배려는 성공의 선순환 시스템인 것이다.
주고받는 과정에서 더욱 커진다. - p203
!겸손이란 무엇일까. 자신을 낮추고 낮은곳에 위치한다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우선 겸손할수 있게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키우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무능은 겸손이 아니란 말에 공감을 해본다.
겸손할 자격.. 우리는 하나를 알면 아는 척 하고 싶어하고 드러내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나서고 싶어하는 욕구를 스스로 조절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자세를 낮추고 고개를 숙인다.
무능은 겸손이 아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자격을 얻는다.
겸손은 땅에서 멀어질수록 없어진다.
자세를 낮추는 것은 비굴이 아니다.
그것은 내려갈 수 있는 바닥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솟구쳐오를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것이기도 하다.
바닥은 신념이다. 바닥에 도달하면 신념이 바뀐다. 그리고 사람이 변한다.
겸손한 ‘낮음의 미학’이 거들먹거리는 ‘높음의 어리석음’을 무너뜨린다.
바닥을 찍은 사람만이 흐름을 타면서도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다. - p210
!내려가는것도 방법이 있고 후퇴하기위한 길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내려가는 방법의 한가지 일까?
"처음 유도를 배울 때는 한동안 쓰러지는 연습(낙법)만 한다.
쓰러지는 훈련을 통해 다치지 않는 기술을 충분히 익힌 후에야 공격 훈련에 임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고수들은 하락장에서 진정한 풍모를 드러낸다.
그들이 진정한 고수인 것은, 오를 때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서가 아니다.
내릴 때 빠르게 손을 털어 손실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명장(名將)은 대규모 공격에 앞서 유사시의 퇴로부터 먼저 확보한다.
만일 있을지도 모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함으로써 손실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일류 기업들은 실패학습을 체계화해놓고 있다.
실패한 사업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놓고 유사시에 그것을 교훈삼아 실패를 반복하지 말라는 뜻이다."
- p30
! 아래 대목에서 성큼성큼 내려간다는 표현에서 내려감의 의연함을 엿볼수 있다.
올라간 자만의 여유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내려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보다 자신의 의지로 성큼성큼 내려온다.
그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후 다시 올라가기위해 준비한다.
"사람들은 위만 바라보고 위로 오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빨리 오르는 것이 성공이라고 믿는다.
어쩔 수 없이 내려가야 할 때가 있다고는 상상도 하기 싫어한다.
오랫동안 성공을 지속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이 언제나 꼭대기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르는 데도 익숙했지만, 내려가는 데도 탁월했다.
내려가야 할 시기가 오면 두말없이 받아들이고 성큼성큼 걸어 내려갔다.
남들보다 일찍 내려갔기 때문에 충분히 쉬고 다시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올라 정상에 도달했다." - p67
! 비운다는 것과 내려온다는 것이 어쩌면 같은 의미일것이다.
채운것을 비워내야만 다시 채울수 있고, 올라가면 내려와야 다시 올가라야게 된다.
거스를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예외일수 있을까?
물건도 비워내고 마음도 비워내고 그렇게 함으로써 더욱 홀가분해질수 있을 것이다.
"새는 뼛속까지 비워냈기 때문에 높이 날 수 있다.
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정된 에너지를 집중시켜 더 풍성한 꽃을 피우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다.
강물도 자신을 버려야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물리적인 짐만이 아니다.
마음속의 짐까지 버리고 비워야 다른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다른 패러다임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 갖고 있는 것,
익숙하고 습관적인 것,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들을 다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p71
!내려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은 과거를 잊는 것이 될수도 있겠다.
'왕년에 내가 ~~ '라든가. 정상에 있을때의 자신의 모습이다.
과거에 빠져있다면 내려오지도 현재에 머물를수도 없는 더 힘겨운 상황이 될수도 있다.
자신의 의지로 내려오게 된다면 당당하게 그리고 앞으로 다시 도약할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다.
"추억은 마취제일 뿐이다. '왕년에'는 현실에 대한 관점을 왜곡시킨다.
마음속에 이상화시킨 과거를 현실과 비교한다.
현실이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언제나 과거는 선이고, 현실은 악이다.
과거를 찬양하며 현실에 불만을 토로해봐야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더욱 멀어질 뿐이다." -p69
"기회란, 단순반복을 해온 지루함의 마지막 순간을 뜻한다." -p108
!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바람에 뽑히지 않는다.
보여지는것보다 보여지지 않는 곳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는다면 겨울이 지나 봄을 맞아
다시 싹이 나듯 새로운 희망을 가질수 있다.
자연에서도 우리는 삶의 지혜를 배울수 있다.
"잡초는 어떤 상황에도 버티면서 자란다.
씨앗이 어디에 떨어졌든 거기서 희망의 싹을 틔운다.
아무리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그 다음 자신의 생존을 모색한다.
잡초는 위로 자란 줄기와 가지보다 아래로 자란 뿌리가 훨씬 깊다.
잡초들의 질긴 생명력, 그 원천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은 땅속의 뿌리에 있다.
2할이 겉모습이라면 8할이 뿌리다.
식물들은 고산지역으로 올라갈수록 덜 자라면서 뿌리를 깊게 내린다.
산메 발톱은 겉모습의 세 배를 뿌리로 가지고 있다
돌꽃은 무려 4배다."
!올라가는것보다 내려가는것, 채우는것 보다 비우는것이 더욱 중요함을 생각해보게 된다.
삶의 잠시 멈춤, 잠시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바쁜 일상에서 다시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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