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책소개-2015년

<중학생은 왜 가끔씩 미치는 걸까?>

728x90

 

<중학생은 왜 가끔씩 미치는 걸까?>

 


!중학생... 그 시기에 대한 유머들이 나돌만큼 시한폭탄같은 예민한 시기이다.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왜 자꾸 자녀와 충돌이 일어나는지 의구심이 든다.

그렇게 순한 아이가 방문을 쾅 닫아버리고 나오지않고 대화도 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중학생은 왜 가끔씩 미치는 걸까?

사춘기 시기는 성인으로 자라나기이한 단계가 될 것이다.

그에 따른 호르몬이나 뇌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자녀들을 대한다면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 내용을 공유해 보려한다.

​사랑하는 자녀와의 청소년기를 좋은 관계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

**미운 두살에 시작된 독립 욕구는 에릭슨의 다섯번째 발달 단계에서 끝나는데,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부모와의 분리는 첫 번째 경험 때보다 훨씬 힘들다.

이들은 헤어스타일과 패션, 환각제, 이성 관계, 음악 등이 영역에서 다앙한 시도를 한다.
또한 통금시간과 친구관계, 방과 후 활동 등과 관련하여 부모와 논쟁을 벌인다.

먼저 변덕스러울 만큼 잦은 기분 변화는 이들을 힘들게 하는데,
초기에서 중기 청소년기로 진행되는 사이에 아이의 내면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서서히 증가한다.


신체적 변화로 인해 힘든 와중에 부정적 감정까지 가세하면 자의식은 더욱 강해지고,

어색한 느낌과 당혹감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이들은 공연한 걱정과 외로움이 늘고 자신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이러한 감정 변화는

모든 청소년이 격는 일이지만 부모와의 불호가 심각할수록 더욱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극을 좇는다.

입만 열면 하는 말이 "심심해 죽겠어!"이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이다.
글자 그대로 심심하다는 뜻이라기보다는 그냥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말로,

진정한 의미는 자신이 현재 자극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런 상태를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시기에는 뇌에서 도파민의 분비가 다소 부족해지는데,

이 신경전달물질이 바로 뇌의 중요한 보상체계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스릴을 좇고 색다른 무언가를 추구할 때 뇌에서 도파민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그 결과 기분이 좋아진다.

​----------------------------------------------------------------------------


**초기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뇌의 변화를 제대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두어 가지 원리만 알아도 이해가 쉽다.


첫째, 사춘기가 되면 뇌는 생식능력과 2차 성징의 발달,

 위험한 행동을 감행하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둘째, 뇌의 전두엽은 적어도 20대 중반은 되어야 완전히 성숙하므로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하는 강렬한 감정을 억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윌리엄 글래서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로 더 나은 학교가 되기 위한 모델을 개발했는데,
더 나은 학교가 되려면 먼저 학교 현장에 만연한 '일곱 가지 치명적인 습관'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곱 가지 치명적 습관을 버리고 나면 교사와 교직원은 그 빈자리를 '일곱가지 연결 습관'으로 대체시킨다.
'일곱 가지 연결습관'은 관심갖기, 경청, 지지, 헌신, 격려, 신뢰, 친구되기로, 더 나은 학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한다.

아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잘 알아차리고 우리는 중학생의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야겠다.

**<부모에게 하고싶은말>
"우리도 나이를 한 살씩 먹으며 변화한다. 그러니 부모님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

"부모는 자신이 자녀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고 미리 생각하고 많은 것을 체념하거나 화부터 내는 경향이 있다.
아이의 든든한 지원군은 어디까지나 부모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는 우리 인생을 살고 싶을 뿐이다. 실패를 겨ㄸ더라도 우리 자신의눈으로 이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
부모님이 자신들의 경험을 강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비참해진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사실 아이들은 별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부풀려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이 허다하다.
나에 대해서도 친구들이 잘못된 이야기를 만들어내 입장이 곤란했던 적이 있다.
사람들이 책표지만 보고 그 책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님은 내게 자유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다. 문자도 마음대로 보내지 못한다.
부모님이 내 이메일을 체크하고 통화 내용을 감시하기 때문이다. 답답하다.
나는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많은 자유를 누리고 싶다."


"우리는 부모님고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다.
부모님은 세상과 나를 연결해 주는 창이다.
부모님이 없다면 인생의 고난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부모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크다. 아무리 힘들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자식을 첫 번째로 걱정하고 보살핀다. 그분들은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가장 사랑한다."

 

**수동적이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자녀를 원한다면.

또한 아이가 자신의 인생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어른의 관점으로 아이를 윽박지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먼저 아이에게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학생이 제출하는 탄원서를 단순히 어른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저항으로 치부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들의 목소리와 행동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우리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내가 아는 아이의 모습이 아닌것 같아 속상할때도 있다.

하지만 다 지나간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믿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시기에 더욱 존중해주고 사랑해 주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중학생은 왜 가끔씩 미치는 걸까

저자
리처드 마셜, 샤론 뉴먼 지음
출판사
봄풀출판 | 2013-02-1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마음에 병이 드는 아이들, 중학생 3백 년 전 영국의 작가 존 ...
가격비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