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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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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과식이나 폭식, 또는 폭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생리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는 그 원인을 만성 스트레스 때문 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셀리에는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용 쥐 여러 마리를 춥고 어두운 곳에 가둔 뒤, 막대기로 찌르는 등 계속해서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교감 신경을 긴장시킨 것이죠.

이 실험을 반복하는 동안 실험용 쥐는 소화 기관에는 궤양이 생겼고, 스트레스에 가장 강하게 저항하는 부신 피질에 출혈반이 나타났습니다. 끊임없는 불안과 흥분으로 쥐의 위 혈관이 좁아졌고,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위 점막이  헐었으며, 결국 움푹 파여 위궤양이 생긴 것입니다.

셀리에는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궤양의 주요 원인임을 밝혀내고 '스트레스 이론'을 확립했습니다. 스트레스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도 셀리에의 실험 이후부터입니다.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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