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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관자- 마음을 수양하는 방법(하늘은 바름을 주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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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하늘은 바름(正)을 앎을 추구하는 것이 지나치면 하고,
땅은 고름(平)을 주로 하며,

사람은 안정되고
고요함(安靜)을 주로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하늘의 시령時令이다.

산.언덕.내.골짜기는
땅의 자원이다.

기쁨.노여움.취함.줌은
사람의 꾀함이다.

이 때문에 성인은 때에 따라 변하나
 때가 아니면 변하지 않고,

사물을 따라 옮기나
본심이 변하지 않는다.

바를 수 있고 고요할 수 있는 뒤에야
안정할 수 있다.

안정된 마음이 가슴 속에 있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사지가 견고해지니,
정기가 머무는 곳이 된다.

정 精이란 기 氣의 알짜다.
기는 도 道를 얻어 생명을 낳고,

생명이 있으면 생각함이 있고,
생각함이 있으면 알고,
앎이 있으면 지극한 선에 머문다.

무릇 마음의 형체는
앎을 추구하는 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명을 잃는다.


관자 中   -관중 저 (김필수 외3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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